나(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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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만에 다시찾은 벤쿠버
날씨가 흐리다. 그래도 참 좋다.
2016.01.06 -
해가 지는중
멋진 장면을 눈으로 직접 본다는것은 정말 기가 막힌 일 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우연한 기회에 찾아온다면 더욱더 그렇게 멋진 일몰을 보았습니다. 운이좋아 이렇게 멋진 사진도 한장 남겼구요 저 멀리 떨어지는 해를 한참을 바라봤습니다. 떨어지져라 떨어지지 말아라 점점 떨어집니다. 그렇게 하루가 갑니다. 조리개를 좀 더 열어서 떨어지는 해를 잠시 잡아볼까? 그래도 결국엔 서서이 해는 진다. 그리고 우리는 그것을 하나라도 놓치지 않으려고 이렇게 노력한다. 모든것이 우리의 인생같다. 어차피 떨어지는 해를 왜 우리는 사진에 담으려 하는지.
2016.01.05 -
60초 동안 일어나는일
세상에 이렇게 많은일이 60초 안에 일어 난다니 놀랍기만 하다.
2015.12.24 -
전주
전주에 다녀왔습니다. 지나는 한 이십대가 이야기하길 "우리가 예쁜것을 찾아다닐 시기는 지났지" 라고 했다. 그 친구에게 이야기 해주고 싶다. 그러기엔 인생이 너무 짧다.
2015.12.21 -
돈 페리뇽
돈 페리뇽을 한잔 마셨습니다. 그러려고 그런것은 아닌데 그랬습니다. 마셨더니 생각보다 약한 알콜맛에 놀라고 마시다보니 쌘 알콜에 놀랐습니다. 그나저나 세상은 참 재미있습니다. 그리고 멋집니다.
2015.12.15 -
이런곳에서 조그만 커피숍을 하나 하면 어떨까?
카루이자와를 여행하면서 이런 생각을 계속하게 됩니다. 이런곳에서 조그만 커피숍을 하나 하면 어떨까? 편안하게 하루를 시작하고 책을 하루종일 읽으면서 손님과 대화하고 가능하다면 이곳에서 열어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렇게 옆 가계와 경쟁하고 싶지도 않고 저만의 인생을 즐겨보기도 싶네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2015.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