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멋대로 여행/2016 Italy Milan(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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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란 중앙역
이곳에서 길을 잃어버렸던 기억이 납니다. 무작정 아는형님 집으로 찾아가는데 기차는 멈춰서고 사람들은 내리고 이상한 말로 방송만 나오고.. 정말 힘들었던 기억이 있었네요. 그런 밀란 중앙역 입니다. 눈동자가 없는 사람 흔한 역에 있는 흔한 카페 너무나도 멋진 곡선 이렇게 보일걸 예상하고 작업했겠죠? 정말 기가 막혔습니다. 역이 뭐 이렇게 아름다울 수 있지? 왜 이렇게 아름다워야 하지? 진짜로 너무 멋있어서 계속 처다봤습니다. 그러나 이 전자시계는.... 정말로 안 어울리는것 같아요. 너무 아름다웠던 모델 밀란에 있어서 아름다웠던 모델 한국에 있었으면 민원 신고 받았을 모델 저 멀리 보이는 사람 얼굴과 시계 천장의 패턴 벽 조각물 밀란 중앙역에서 길을 잃을만 합니다. 그리고 몇시간정도 천천히 이곳에 머무는것..
2017.12.13 -
밀란에서 아침 산책
시차 적응이라고 할것도 없지만 아침에 너무 일찍 일어났습니다. 그래서 산책을 나섰습니다. 교회인가요? 학교 같기도 합니다. 오 학교입니다. 이 밀란 학생들이 나중에 축구 선수도 되고 자동차 만드는 사람들도 되고 그러는 건가 봅니다. 유명 패션 브랜드를 만들기도 하구요 주차가 가능하지만 돈을 내라는 이야기 오! 귀여운 차 발견 조만간 서울에도 들어온다던 포포인츠 타일을 정말 예쁘게 붙여놨네요. 오히려 시인성은 베를린이 좋은것 같아요 아님 대만의 것 구건물과 신건물 홍콩 스타일 이네요. 참 홍콩에서 많이 타고다닌 트램 생각해보면 정말 편한 이동수단입니다. 물론 서울에서는 어렵겠지만요 이 그림은 예전 벤쿠버 살때 많이 봤던 그림이네요. 우선순위 지나는 행인 밀란 역 밀란 역 시계 파레나이로 했으면 멋졌을듯 여..
2017.12.13 -
비행기에서 바라본 석양
비행기를 타고 다니다보면 멋진순간이 찾아오기 마련입니다. 이런 시간 말입니다. 이런 순간 석양과 함께 오묘한 색으로 변한 눈덮힌 산 그리고 저 멀리 달 산 석양 가까워 지면 가까워 질수록 해는 더 길어집니다. 때마침 날아가는 비행기 어디로 가는걸까요? 그쪽은 독일쪽인가? 전투기 같습니다. 이대로 가다보면 해가지는 것을 추월해서 하루를 일찍 갈 수 있을것 같습니다. 저 멀리는 안개가 자욱합니다. 밀란으로 갑니다. 해가 진 밀란으로 밀란
2017.12.13 -
밀란 두오모 성당에 올라서
이태리에 가셨다면 그리고 밀란에 가셨다면 두오모에 가셨겠죠? 그럼 정상에 올라가셨겠죠? 혹시 안 가시지는 않으셨겠죠? 혹시나 그런 분이 계셨을까봐 제가 한번 올라가 봤습니다. 걸어서 올라가는것을 추천합니다. 들었던 이야기중 가장 충격적인 이야기는 이 공사가 언제 끝날지 모른다는 이야기 몇 십년을 할 수 도 있다는 말 문화제를 대하는것이 우리와는 다릅니다. 오랜시간 바람에 얼굴이 없어진 사람 꼭 걸어서 올라가길 추천합니다. 그리고 천천히 이곳에서 머무는것도 추천합니다. 사람들의 흔적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손이 이곳에 닿았을까요? 두오모의 티테일은 기존에 봤던 성당들과는 전혀 다릅니다. 진짜로 꼼꼼하게 잘 만들어졌고 하나하나의 완성도가 정말 뛰어납니다. 이것은 정문에 있는것도 아니고 사람들이 많이 보는곳에 ..
2017.11.16 -
두오모 성당 정상에 올라서
여행을 갈땐 광각렌즈를 챙기라고 합니다. 그러나 저는 반대로 망원을 하나 챙기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밀란에서 제가 정말 아쉬웠던게 200미리 안가져온것 이였습니다. 이것을 땡겨서 찍었더라면 이것도 하나만 딱! 땡겨서 찍었더라면 이것도 세로로 하나만 딱 하나만 걸고 찍었으면.. 너무나 아쉬웠습니다. 이럴땐 24미리가 정말 좋았죠 아니 조금 아쉽기도 했습니다. 그나저나 이 디테일을 좀 보세요. 이 부분도 살짝 더 땡겨서 찍었으면 정말 좋았을듯 ND가 하나 있었으면. 정말 대단하다고 말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참으로 놀랍다. 그냥 좀 감상하세요. 아.. 이것을 살짝 땡겨 찍었어야 했는데.. 놀란 눈빛.. CCTV 가 설치되어있습니다. 조심하세요 저 꼭대기에 있는것을 예전에 헬기를 타고 훔쳐갔다는 어마어마한..
2017.09.10 -
이탈리아 밀라노 두오모성당 내부
이탈리아 밀란에서 꼭 가봐야 할곳은 다름아닌 이 두오모 성당입니다. 이곳을 가본사람은 압니다. 왜 이곳을 가야하는지. 이 디테일을 보세요. 500년동안 만들어졌다고 하는데 5대이상을 만들었다니 얼마나 기독교의 힘이 대단했는지를 보여줍니다. 조각 하나하나의 디테일에 정말 놀랐습니다. 거의 모든것이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니 다른것 같아요 유명한 문 부끄러운 아저씨 한참을 보고 있었습니다 . 그리고 내부로 들어갔습니다. 어마어마한 규모에 우선 놀랐고 여기서도 조각상 하나하나를 보고싶었습니다. 바닥의 타일때문에 바퀴가 달린 어떤것도 끌고가서는 안됩니다. 휠체어는 될것 같기도 합니다. 멋지죠? 시간이 되어서 미사를 봤어도 좋았겠단 생각도 듭니다. 으악 성수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것을 만졌을까요? 정말로 ..
2017.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