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5(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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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개찜 굴구이
배가고파서 동내에 유명한 맛집에 왔습니다. 꽃개와 굴을 먹으러 이렇게 생겼습니다. 꽃개와 굴을 파는 아저씨 작은 바다가 있습니다. 노량진만 보다가 이곳을 보니 아주 아담하고 좋습니다. 가격 흥정도 없고 사이즈별로 가격이 다릅니다. 큰건 만원 작은건 삼천원 꽃개도 크기에 따라서 다릅니다. 큰놈 식당 내부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저녁에 오면 정말 많은 사람이 있겠죠? 그동안 얼마나 많은 구이를 구었을까? 숯불구이 준비 여러가지를 시켜 먹을 수 있습니다. 메뉴가 정말 많네요 굴을 굽습니다. 지글 지글 글글글 부글 부글 끓습니다. 자 이제 먹어봅시다. 와이프는 열심히 오픈하는중 꽃개는 쪄서 먹기로 했습니다. 와이프님께서 정말 맛있다고 했습니다. 저는 꽃개 자체를 별로 안 좋아해서.. 전 맛살 좋아합니다. 세상에 ..
2018.05.09 -
나가사키 군함도
그냥 아무것도 하고싶지 않았는데 와이프는 일어나자마자 무엇을 예약해 뒀다고 꼭 거기를 가야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몇일전부터 무슨 영화를 보자고 했는데 아이를 돌보느라 신경을 못쓰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도착한 곳이 바로 이곳입니다. 군함도 생각보다 훨씬 더 충격적이였습니다. 이런 섬에 단지 석탄을 캐려고 이렇게 건물을 지어놓고 생활했단 말인가? 그리고 일본놈들은 잘먹고 잘살고 우리 한국 사람들만 노역을 시켰단 말인가? 그러나 일본에서는 이것을 아주 자랑스러운 어떤 유물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혁신적인 어떤 그런 것으로 파도가 험하게 쳤습니다. 저녁에 보면 정말 무섭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정말 배 같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 섬 안으로 들어가면 돈을 더 내야하는데 파도가 너무 높아서 정..
2018.05.09 -
꽃 구경
꽃이 아름답다고 생각해 본적이 별로 없습니다. 그러나 왜 이것이 존재할까? 라는 생각은 많이 했습니다. 다들 존재의 이유가 있을법인데. 왜? 꽃은 만들어졌을까요? 이런 풀은요? 라벤다인가요? 다들 이유가 있을텐데.. 라벤다 베개가 되려고 만들어 지지는 않았을터인데.. 에센셜 오일이 되려고는 아닐텐데... 유난히 라벤다가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이렇게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려고 만들어 졌을까요? 참 아름답습니다. 이렇게 팔려지려고 만들어 지진 않았을터인데.. 거리는 온통 꽃 입니다. 와이프는 세상을 더욱 아름답게 하려고 라고 합니다. 그럼 왜 이렇게 아름답게 피고 져버리는 걸까요? 네로네로 그리고 왜 이렇게 자라다가 죽어버릴까요? 노랑이 정말 노랐습니다. 꽃은 아름답지만 꽃의 아름다움을 알기에는 아직도 멀었습..
2018.05.09 -
일본 구르메 꽃구경
그냥 계속 꽃 구경을 하고 있습니다. 별일이 진짜 없습니다. 그나저나 일본 이야기는 언제 다 정리할 수 있을까? 음..
2018.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