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결혼반지

2017. 2. 6. 01:30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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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반지를 결정하는데 참 오랜시간이 걸렸습니다. 


많은 곳을 다녀왔고 


많은 반지를 끼워봤습니다. 


그러나 정말 마음에 드는것을 고르긴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상황과 


우리의 스타일과 가장 잘 어울리는 것을 찾았습니다. 


그것을 소개합니다. 









독일의 디자이너 작품?


입니다. 


독어로 


For you  for me for us


란 뜻




정말로 우리에게 딱 어울리는 문구입니다. 


너를 위해 


나를 위해 


그리고 우리를 위해





패키지가 엄청나게 대단한것은 아닙니다. 


다른브랜드에 비해서




케이스를 열어보면 이렇게 되어있네요




우리의 반지





제작 과정은 이렇습니다. 


우선 금속을 녹입니다. 


저희는 참고로 


팔라듐이라는 재질로 했습니다. 



와이프의 말에 의하면 쉽게 변하지 않는 재질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이렇게 만들어 주는거죠




그다음 2개로 나누어 줍니다 .


그리고 나머지 가루를 모아둡니다. 




그래서 사이즈에 맞게 다듬어 주는거죠


괜찮죠?



그다음 나머지 금속을 녹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3개가 나오는거죠 :)



우선 우리는 이렇게 2개를 받았습니다. 


나머지 하나는 구멍을 뚫고 있다고 합니다. 




마감이 아주 신기합니다 :)




99 팔라듐 



신기하죠?



뭔가 날것의 느낌



뭔가 계속 이어 질 듯한 그런 느낌





아, 몇가지 에피소드가 있는데 


오른쪽에 있는것이 은으로 만든것 입니다. 


결혼식 전까지 반지가 나오지 않아서 우선 은으로 결혼식을 했었네요 ㅋㅋ




거친 느낌은 은이 더 괜찮은것 같죠?





이건 은





이런 느낌입니다. 




평생 함께할것이라 정말 어려웠던것 같아요


그래서 유행이 타지 않을듯한 그런 컬러, 그런 디자인으로 골랐습니다. 


심지어 광물의 가치가 달라진다 할지라도 더 단단하고 예쁜것으로 고르자는 와이프의 의견도 있었습니다. 


이게 무슨 이야기냐면


이 반지의 가격은 광물의 가격으로 결정되는데 


은이 가장 저렴하고 


금과 팔라듐의 가격은 동일합니다. 

그러나 광물 자체의 가격은 금이 팔라듐보다 훨씬 비싸지만 가공하기는 팔라듐이 훨씬 어렵다고 해서 가격은 동일하다고 하네요



여튼 결혼식은 잘 끝났고 


지금 이 반지는 제 손에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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