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2. 3. 21:40ㆍ카테고리 없음
별일이 없어서
몇일전 신발가게에 들렸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멋진 신발을 하나 발견 했습니다.
그것은 바로 디아도라
그것도 헤르티지 입니다.
그것도 왕창 할인을 하더라구요
세상에나..
정가에 주고산 사람들은 어떻게 합니까?
그나저나 좀 오래된 신발이긴 합니다.
잘 감싸놓은 신발을 열어봅시다!
뭔가 낡은 느낌이지만 아주 마음에 듭니다.
색이며 질감이며
사실은 이것보다 더 할인을 해 줬습니다.
마구 문지르거나 하지 말랍니다.
그리고 따로 세탁을 하라네요.
디아도라를 언제 신어보고 다시 신는건지.
놀랍습니다. 다시 멋쟁이의 아이템이 되다니!
별일이 없으면 한번 홈페이지도 들어가 봐야겠음
세상에나 이태리에서 만든것 만큼 비쌉니다.
그러니까 무리한 운동을 하다가는 골절 이상등을 일으킬 수 있답니다.
조심!
이렇게 애초부터 더러운 느낌
참 괜찮다.
레이스도 마감도 아주 훌륭함
저렴하게 구입해서 만족감이 더 뛰어난것은 아님
음 디테일도 괜찮소
맨발로 신었다가는 아주 찝찝하겠음
제 사이즈는 265 입니다.
어쩔땐 41
어쩔땐 8.5
내부는 깔끔하게 종이로 마무리
마감이 아주 좋은편입니다.
나쁘지 않아요.
깔창이 아주 기가 막히게 높습니다.
이것을 신으면 2cm는 더 커보이는것 같아요.
이것은 왜?
이렇게 되어있을까요?
헌 신발 같다구요?
솔직히 새신입니다.
바닥도 나름 신경쓴 느낌
비브람과 함께 만들었으면 어땠을까요?
그러나 충분히 좋습니다.
어떠세요?
요즘 트렌드인 신던신발같은 새신
그나저나 나와 똑같은 해에 태어났다니 더 멋지다!
디아도라!
앞으로 잘 신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