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멋대로 여행/2016 Italy Milan(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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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의 오후
여행에서 가장 즐거운 순간은 멍하게 걷는 순간 입니다. 그러면서 사람구경 차구경 매장구경 하면 시간가는줄을 모릅니다. 빵 가게 늘어선 택시들 흔한 매장 입구 생각보다 훨씬 멋졌던 매장 디스플레이 교차로 오래된 건물과 알수없는 문양들
2018.02.26 -
밀라노 공항 식당
이태리 하면 뭐가 떠오르시나요? 저는 개인적으로 음식이 떠오릅니다. 그리고 그중에서 밀라노 공항 푸드코트가 생각이 납니다. 아무것도 아닌데 멋있어 보입니다. 저 후라이팬에 적어놓은 메뉴를 보세요. 간단하게 먹는 유럽인 파스타 업계에서 가장 유명한 BARILLA 면 만드는 회사 입니다. 이런 저런 유명 스키선수 헬멧에 붙어있어서 스키 용품인줄 알았지만 아닙니다. 면 회사 입니다. 스파클링 워터 하면 어디죠? 바로 산펠레그리노! 그들이 운영하는 바 입니다. 산펠레그리노의 거의모든 제품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런 저런 과자들도 있구요 아이들이 정말로 좋아하는 킨더 초콜릿도 있습니다. 각종 음료가 잘? 정리되어있습니다. 디스플레이가 엉망이네요 그에 반해 산펠레그리노는 완벽하게 전시해 놨습니다. 말린고추 마늘 ..
2018.02.26 -
밀란 리나산테 백화점
너무 걸어서 커피한잔을 하고싶었습니다. 그래서 백화점으로 직행! 두오모 바로 옆에있는 백화점 입니다. 리나산테 라테를 시켰습니다. 이태리 커피는 왜 이렇게 맛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셀피를 찍는 여인 제가 가서 한장 찍어드릴까요? 했어야 했는데.. 아직도 공사중이겠죠?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이태리 커피는 진짜 맛있습니다. 그리고 저렴합니다. 이렇게 멋진 뷰를 보면서 마시는데도 2유로 정도 였던것 같아요. 기분좋다. 그나저나 저 꼭대기애 있는 조형물을 훔쳐갈 생각을 했다는게 더 놀랍다. 이렇게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2018.01.22 -
두오모 성당 밖에서 보기
두오모 성당은 정말 큽니다. 500년에 걸쳐서 만들었다고 하는데 물론 지금 기술로 만들면 100년 안에도, 그보다 훨씬 빠르게 만들수도 있겠지만 자세히 들여다 보면 왜 500년이 걸렸는지 고개가 끄덕여 집니다. 두오모 유명한 문 입니다. 여기서 뭔 다리를 만지면 된다고 하는데 별 관심이 없어서 안 만졌네요. 노출을 제대로 맞추니 정말 괜찮은 사진이 나왔습니다. 사람만큼 많았던 비둘기 이른 아침이라 빛이 참 좋습니다. 사람들도 적구요 파란 하늘이 예술입니다. 조각보다 하늘이 더 아름답네요. 개인적으로 이 사자는 정말 표정이 좋았음 멀리서 봐도 진짜 멋지네요. 생각보다 깊습니다. 사자와 백화점 저 꼭대기 하나하나에 사람들이 서 있습니다. 즐거운 관광객들 바삐 걸어가는 사람들 그리고 그것을 바라보는 수많은 얼..
2018.01.22 -
두오모성당 올라가는법
이태리의 명물 아니 밀란의 명물 아니 세계에서 손꼽히게 멋진 성당 두오모에 왔습니다. 그럼 이제 올라가 봅시다. 어떻게? 벽을타고는 안되니 표를 끊어야 합니다. 어때요? 500년동안 만들었다고 합니다. 50년 아닙니다. 500년 진짜로 500년 걸렸겠죠? 아직도 공사중입니다. 아주 멋진 광고판 입니다. 기가 막힌 장소 저 뒤에는 삼성이 있구요 디테일과 제질이 정말 좋습니다. 벽면에 걸려있는 조각 하나하나가 국보 형태도 각각 표정도 각각 자 이제 올라갑시다! 자 보세요 여기가 중요합니다. 오른쪽에 있는것은 걸어 올라가는것 왼쪽에 있는것은 엘레베이터 타고 올라가는것 모자도 쓰면 안되구요바퀴 달린 가방도 안에 들고 들어가면 안됩니다. 칼도 안됩니다. 저는 무조건 걸어 올라가는것을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진짜 재..
2017.12.14 -
밀라노 혹은 밀란 거리
여행을 하다보면 뭐 별거 없습니다. 그냥 쭉 걷게 되죠 그게 일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사람사는 구경을 천천히 하죠 사람사는것 어디나 다 비슷합니다. 얼마나 더 바쁜가? 혹은 열마나 더 여유로운가 그런면에서 밀란은 벤쿠버 보다 훨씬 느린 도시 입니다. 그러나 네바다보다 훨씬 빠르죠 패션은 뭐 말 할것도 없이 빠릅니다. 아니 너무 혼자 달립니다. 요즘 스파이더가 유행인데 개미가 있네요 폴 스미스 아저씨 아르마니 호텔 입니다. 뭐 그렇게 특별한것이 없습니다. 골드코스트 버사치 호텔은 기가 막히던데.. 와우 멋진 간판 우리나라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건물들 롤렉스의 건물 빅 롤렉스 국산차 페라리 바삐 걷는 밀라노인 여유로운 거리 다양한 차 너무 심플해서 너무 아름다운 옷 너무 복잡해서 보기힘든 시계 정말 마음..
2017.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