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1. 30. 23:06ㆍ카테고리 없음
그러니까 저는 사실 음향기기 매니아 입니다.
그래서 이런저런 음향기기들을 가지고 있고
좋다는 기기들을 많이 접해봤습니다.
그나저나 최근 휴대폰을 아이폰 7플러스로 바꾸게 되면서
기존이어폰을 직접 연결하지 못함에 매우 우울해 하던중
새로운 블루투스 이어폰을 경험해 볼 기회가 생겼습니다.
그것의 이름은
모비프랜 GBH-S860
자.
이제 천천히 제품을 봅시다.
전 개인적으로 물건을 구입할때 패키지를 유심하게 살펴봅니다.
그리고 구입한 물건의 패키지를 꼼꼼히 살펴봅니다.
그럼 얼마나 제품을 신경써서 만들었는지가 보이기 때문이에요.
그러나 가끔 패키지만 잘만든 제품들이 있긴합니다...
여튼 모비프랜 GBH-S860의 정면입니다.
여러가지 기술들이 어마어마하게 들어가있는듯한 패키지
공식 판매원을 꼭 넣어야 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사용자 모두가 모비프렌에 행복해하는 모습을 꿈꾸며 만든것은 제품에서 느낄 수 있게 만들어야 하는것 아닌가요?
글이 아니고?
음..
패키지의 첫 느낌은 과연 소리가 얼마나 좋길래 이런 글들을 전면에 써 놓았지?
라는 생각입니다.
음..
천천히 봅시다.
돈스파이크 형님이 튜닝을 하셨다고 하네요.
실제 성격은 사실 꽤 괜찮은 형님이에요.
모비프랜 GBH-S860에서 가장 궁굼했던
이 모드들..
과연 이러한 느낌을 모두 낼 수 있다는 것인가?
다소 공격적인 모드이다.
모드만 바꾸면
소니 슈어 젠하이저 AKG의 명기들로 변한다고?
놀랍다.
재생시간은 그렇게 길지도 그렇게 짧지도 않은수준
그러나 이어폰 본체에 비하면 매우 준수한 수준
알겠습니다.
귀로 느껴보겠습니다.
그러니까 이것은 무선 하이앤드 이어폰이라는 이야기 입니다.
스테인레스 하우징을 선택하면 좋은 음질이 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것을 넘어가면 환불은 안된다는 겁니다.
외국의 경우는 이것을 열어서 하나씩 보고 결정하기때문에 이런 테이핑이 필요없다고 합니다.
마치 우리가 백화점에서 옷을 입어보고 사는것 처럼요.
그리고 옷을 구입할때 새 옷도 다시 열어서 어디 흠이 없는지 확인하고 구입하는 것 처럼요
그러나 우리나라는 그런 면에서 조금은 아쉽습니다.
악질 소비자가 조금은 줄어야 할것 같아요.
그럼 고객도 기업도 좋을텐데요.
그런 의미에서 청음을 해보고 사면 좋습니다.
이것을 보고있으니 메탈하우징을 쓰지않은 제품들은 좋은 소리를 못 내는것같다.
사실은 그렇지 않을텐데..
자 이제 드디어 본 제품을 열었습니다.
아하 정말로 다양한 기능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들은 특별한 어플리케이션을 설치 해야 합니다.
이어폰 분실방지는 좋은것 같습니다.
알겠습니다. 모비프렌님
드디어 제품이 나왔습니다.
이것들이 챡
달라붙습니다.
이렇게 붙는 제품에는 자브라가 있습니다만 배터리가 아주 짧습니다.
충전 포인트 겸 컨트롤러 입니다.
그리고 상태 LED 또한 있구요
모비프랜 GBH-S860
이쪽의 마감은 다른 여느 제품과 다르지 않습니다.
이렇게 붙습니다.
이렇게 붙였을때 전원이 자동으로 꺼지면 아주 좋을것 같습니다.
이것은 바로 패키지
좌로부터
충전기
케이스
설명서
클립
여분의 슬리브
이어폰 본품
케이스는 신경을 많이 쓰신것 같지만 슈어의 그것, IE800의 그것에 비하면 아주 떨어집니다
슬리브는 웨스턴의 그것의 비하면 아주 떨어집니다.
이어가드 이것은 제이버드의 그것에 비해서 떨어집니다.
충전기,
전용충전 방식이라 이것을 가지고 다니지 않으면 절대로 충전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것의 아래 부분입니다.
좌 측입니다.
그리고 충전기와 이어폰은 이렇게 딱 연결이 됩니다.
전용충전기가 장단점이 있지만 이러한 이어폰은 아무곳 에서나 충전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설명서를 읽어보겠습니다.
저는 가전제품을 살때 설명서를 꼼꼼히 읽어보는 편 입니다.
아주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있습니다.
마이크의 설명만 봐도 얼마나 자세한지 알 수 있습니다.
참으로 다양한 기능들이 있습니다만 아무래도 저는 음악을 넘기는 용도
볼륨을 조절하는 용도로만 사용할 것 같습니다.
이것은 마치 철권의 10단콤보를 보는듯한 콤보같네요.
재다이얼
원격촬영등 정말 다양한 기능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많은 기능들이 IOS를 지원하지 않네요.. 그런점은 아쉽습니다.
냉큼 깔아봤습니다.
그리고 그것들의 리뷰를 읽어봤습니다.
혈압이 오른다 기본이 안되어있다 등의 악플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것들을 잽싸게 해결해 주면 얼마나 좋을까요?
모비프랜에게는 기회인듯 합니다.
자 이것이 어플리케이션의 모습입니다.
전체적으로 사용하기 편하지도, 그렇게 직관적이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모드를 돌리는것으로 소리가 바뀐다는것을 한참이 지나서 알았습니다.
이유는 양 옆에 화살표가 있어서 였나봅니다.
그리고 음악라이브러리에서 이 어플리케이션으로 옮여와야하는것도 조금 이상하기도 하고
굳이 음향 모드와 다양한 기능들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한다면 이것은 필요 없게 느껴졌습니다.
자, 이것을 연결했습니다.
모비프렌 GBH-S860
이것은 아마도 휴대폰에 움직임에 따라서 되는것 이겠지요?
다양한 기능들이 있지만 저는 원하지 않는 알람이 오는것은 싫어서 꺼 두었습니다.
자 음악을 들어봤습니다
그리고 기본 어플로 다시 들었습니다.
조금 차이가 느껴지네요.
기본 모드로 다른 음악들을 들어보기 시작합니다.
최근 제가 기기들을 들을때 들어보는 레퍼런스 입니다.
이 곡 첫 16마디를 들어보면 고음이 얼마나 잘 나오는지 저음이 탄탄한지를 알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중음이 잘 나오는 노래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을 제가 좋아하는 SE535 모드로 들어봤습니다.
음..
아무래도 다른 이어폰들로 들어봐야 할것 같아서 기본 어플리케이션으로 다시 테스트를 시작했습니다.
테스트에 사용된 기기는 슈어 SE535LTD
SRH1840
소니 1000X
제가 최근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조합입니다.
집에서는 오픈형
밖에서, 출장이나 대중교통을 이용할때는 1000x
회사에서 혹은 음악을 집중해서 들을땐 se535LTD
한시간 정도를 집중해서 음악을 들었습니다.
음향기기는 정말로 주관적으로 이야기 할 수 밖에 없는걸 다 아시죠?
그래서 제가 내린 결론은 아래와 같습니다.
한마디로 이야기 하자면
" 엇! 뭐야! 소리가 나쁘지 않은데! 심지어 괜찮은데 "
장점
소리가 나쁘지 않다. 괜찮다. 그렇지만 기가막힐 정도로 좋아서 모든 이어폰을 대신할 정도는 아니다.
매우 가볍다.
배터리가 생각보다 오래간다.
7가지 모드중에 2가지 모드는 개인적으로 괜찮았다. AKG / SONY
저음의 표현력이 생각보다 좋다. 저음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적당한 이어폰이될것 같다.
단점
디자인이 사실 별로다 .
개인적으로는 볼륨컨트롤러가 너무 높다.
전용충전기가 개인적으로는 좀 불편하다. 차라리 5핀이 좋을듯
7가지 모드를 매우 기대했지만 조금은 실망스러웠다.
어플리케이션의 완성도가 떨어진다. UX를 손봐야 할 것 같다.
방수가 되는지를 테스트 해보고싶었는데 무서워서 테스트를 못 했다.
결론
소리도 좋고 가볍고 다양한 음색을 가볍게 변경하면서 들어보고 싶은분에게는 추천
가지고 있는 이어폰 모두를 정리하고 이 이어폰으로 해결하시려는 분에게는 비추천
그러나 저는 당분간 모비프랜 GBH-S860과 SE535LTD를 동시에 가지고다닐 생각입니다.
생각보다 소리가 좋습니다.
그럼,
아!
이 글을 쓰면서 모비프렌으로부터 제품을 받았습니다만 제가 생각하는 제품의 그대로를 이야기 했습니다.
이유는 저는 원래 그런사람이기도 하고 포터블코리아 회원이기 때문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