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즐거움 새로운사람 그리고 낯선 친절
2017. 12. 6. 19:37ㆍ내 멋대로 여행/2016 Italy Courmaye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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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재미는 낯선이와의 만남에서 배가 됩니다.
그들의 이야기와 그들의 삶은 내 삶에 영향을 주기도 하죠
어렸을땐 등반을 주로 하시다 은퇴하신 커피숍 사장님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우리를 보자마자 오래된 지도를 가지고 나오십니다.
그때 그렸던 지도는 지금의 지도와 똑같다.
100년전에도
200년 전에도 이 광경을 사람들은 봤겠지요?
그리고 이 봉우리 봉우리 마다 사연이 있구요
선생님께서는
자신이 등반한 곳들을 가르키며 그 시절을 추억하셨습니다.
이 봉우리에 올랐을때 저 너머를 처음봤지..
그리고 더 넓은 세상이 있다는것도 알았지.
그 봉우리가 바로 여기 입니다.
저 산을 오르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도전했을까요?
그리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다쳤을까요?
그리고 어떤 추억들이 있을까요?
자연에는 정말 많은 이야기와 추억이 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을 만나서 이야기 하는것은 그래서 늘 좋습니다.
10년뒤
20년뒤
이 사진을 다시 보게되면 저도 이렇게 이야기 할것 같아요.
그땐 정말 좋았지, 그리고 그 할아버지 정말 멋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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