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 중고 구입기

평범한 일요일 오전......

갑자기 돈이 마구마구 쓰고싶었습니다. 

그리고 마구마구 인터넷을 뒤졌습니다. 

지금 당장 나에게 필요한건 뭔가?

아무리 생각해도 필요한게 없었습니다. 

그럴때 마다 구입하는것이 신발이나 의류나 이런것이였는데 

최근에는 와이프가 신발을 절대 사지 말라는 말씀을 하셔서 사지 않고 있고

의류는 다이어트를 좀 하고나서 사려고 참고 있습니다. 

그러다 몇년전부터 살까? 말까?

하던 제품을 사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그것은 애플워치!

스마트워치와 비슷한 기능을 하는 순토 스파르탄이 있지만 이것은 완전히 운동용도이기 때문에 진짜로 스마트워치가 필요하다는 자기 합리화 시작!

그래서 중고나라를 뒤쳤습니다. 

그리고 몇분 지나지 않아서 좋은 물건을 찾았습니다. 

문자를 바로 보냈고 

당장 만나기로 했습니다. 

한 10년 만에 미아에 갔습니다. 

그리고 만난 판매자분은 아주 젠틀하셨습니다. 

말씀하신 가격을 모두 지불하고 물건을 받아왔습니다. 

가격은 22만원

출시가의 3분의 1정도 되는것 같았습니다. 

사과 시계

최초 이 제품 출시 동영상을보면서 정말 스트랩 잘 만들었다..

이런 생각을 했는데 바로 그 시계줄 입니다. 

루프

그러나!!!!!

전주인왈!

" 화이트 레더 루프는 없고 쓰지 않은 정품 가죽줄을 드리겠습니다. "

음..

가격이 저렴하기도 해서 OK 했습니다. 

예상보다 생산 날짜가 그렇게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앗!

그리고보니 워런티도 남아있는 제품

스댕 제품은 케이스가 훨씬 좋습니다. 

스포츠 모델보다. 

뭔가 좀 더 고급제품이라는 것을 케이스로 표현

한국 제품은 돼지코

설명서를 열어봅니다. 

정말로 직관적으로 잘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시계줄 마다 다른 설명서가 들어있는듯 합니다. 

간단한 워런티에 관한 내용들

브라운의 시계를 보는것 같습니다. 

간단한 기능들을 이미지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애플 워치

포장을 정말 잘 해주셨습니다. 

여기서는 심박을 모니터링 합니다. 

정품 시계줄 퀄리티는 정말 퀄리티가 명품 시계줄 못지않습니다.

 

뭐 기능들은 여기저기서 워낙 잘 설명해 주셨으니 

제가 가장 편하게 쓰고있는 부분은 이 부분입니다. 

음악 컨트롤 :)

컴퓨터에 있는 음악을 재생하거나 넘길 수 있습니다. 

가죽줄의 디테일 보세요. 

정말 좋습니다. 

기스가 좀 있었지만 

중고인데 어쩔 수 없죠

스피커와 마이크

42mm 입니다. 

충전을 할때는 이렇게 무선 충전으로 하는게요. 

근데 이것을 무선이라고 하는건가요?

이 부분도 스티커를 붙여놓으신 판매자분 

여분으로

호환? 시계줄도 함께 주셨습니다. 

이게 정말 물건이였습니다. 

팔에 착!

감기는 느낌이 예술입니다. 

그러나 와이프가 이야기하길 팔에 털이 많은사람들은 아플 수 있을것 같다!

라는 말을 해 주네요. 

다행입니다. 저는 털이 없어요. 

아주 쉽게 교환이 가능합니다. 

검정색 루프도 주셨습니다. 

정말로 신경을 많이 쓴 느낌입니다. 

거의 안차셨다는 가죽줄

정말로 상태가 좋았습니다. 

아무래도 저는 가죽줄만 착용할 것 같은 느낌

색이 아주 오묘한게 딱 저랑 맞습니다. 

루프는 가품인것 같은데 그래도 상태가 정말 좋습니다. 

연결되는 부분도 정말 예술이에요. 

잘 만든 제품을 따라 만드니까 이정도 퀄리티가 나오나 봅니다. 

 

마지막으로 제 워치 페이스를 보여드리면서 마무리를 합니다. 

솔직히 애플워치가 출시되고 저에게 이것은 정말 필요없는 제품이라고 피하고만 있었습니다. 

그런데 뭔가 뒤쳐지지는 느낌이 계속들어 구입했는데 왜 이것을 이제야 구입했을까?

하는 후회가 듭니다. 

그만큼 잘 만든 제품입니다. 

이런 저런 제품에 금방 질리시는 분이라면 저처럼 중고를 사시는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단점이 있다면 배터리가 정말 빨리 닳습니다. 

1.5. 일 정도 가는것 같습니다. 

그럼 이제 뭘 또 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