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모님께서 무슨 아기 선물이라고 봉투를 하나 주셨습니다. 그것을 열었더니 뭔 곰이 하나 나왔습니다. 뭔가 심상치가 않습니다. 맞습니다. 묵주를 손에 감고 합장을 하고 있습니다. 기도를 하는 곰 양은 왜 있죠? 아 알겠습니다. 아들아, 할머니께서 하나님 믿으라고 하신다. 심지어 곰은 일어 설 수도 없습니다. 무조건 무릎을 꿇고 있어야 합니다. 불쌍한 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