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70대는 이랬으면 좋겠다.
이렇게 생긴 바닥을 걸어야 겠다 참새를 천천히 보는 시간도 가지면 좋겠다. 저런 배는 시시해서 타지 않는 신사가 되어야 겠다. 이런 멋진곳을 천천히 보는 사람이 되어야 겠다. 말 그대로 신사. 이것을 보면서 시구를 하나 떠올릴 수 있으면 좋겠다. 세상이 변화는 과정을 천천히 볼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이렇게 멋지게 멋을부리고 좋은 카메라 하나로 세상을 담을 수 있는 여유를 가져야 겠다. 아마 와이프는 미술관에 보내고 각자의 시간을 보내고 있을것 같다. 아름다웠던 젊은날을 기억해야 겠다. 그리고 낯선사람을 보고 따뜻한 웃음을 보여야겠다.
2017.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