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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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 맛집 ASOLA
밀라노에 가실건가요? 그리고 맛있는것을 드실건가요? 근데 뭔가 정말 밀라노스러운 이태리 음식을 드시고 싶으시면 꼭 이곳에 방문하세요 ASOLA 테이블 프리젠테이션은 적당한 수준입니다. 점심에 가서그런지 사람이 좀 적었습니다. 그러고보니 이날은 평일이였습니다. 메뉴판도 가죽입니다. 한번 훑어보세요. 가격이 그렇게 저렴하진 않지만 그렇다고해서 어마어마하게 과하진 않습니다. 딱 적당한 수준 이렇게 웨이터도 잘 생겼구요 이렇게 맛있는 물도 마셨습니다. 돼지고기 구이입니다. 너무너무 맛있겠죠? 살짝 덜 익힌게 아주 기가막힙니다. 저 멀리 두오모도 보이구요 저녁에 오면 더 좋을듯 합니다. 다시 가고싶네요 가서 저 튀긴 고기를 손으로 뜯어먹고 싶네요.
2018.02.26 -
밀란 리나산테 백화점
너무 걸어서 커피한잔을 하고싶었습니다. 그래서 백화점으로 직행! 두오모 바로 옆에있는 백화점 입니다. 리나산테 라테를 시켰습니다. 이태리 커피는 왜 이렇게 맛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셀피를 찍는 여인 제가 가서 한장 찍어드릴까요? 했어야 했는데.. 아직도 공사중이겠죠?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이태리 커피는 진짜 맛있습니다. 그리고 저렴합니다. 이렇게 멋진 뷰를 보면서 마시는데도 2유로 정도 였던것 같아요. 기분좋다. 그나저나 저 꼭대기애 있는 조형물을 훔쳐갈 생각을 했다는게 더 놀랍다. 이렇게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2018.01.22 -
밀라노 혹은 밀란 거리
여행을 하다보면 뭐 별거 없습니다. 그냥 쭉 걷게 되죠 그게 일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사람사는 구경을 천천히 하죠 사람사는것 어디나 다 비슷합니다. 얼마나 더 바쁜가? 혹은 열마나 더 여유로운가 그런면에서 밀란은 벤쿠버 보다 훨씬 느린 도시 입니다. 그러나 네바다보다 훨씬 빠르죠 패션은 뭐 말 할것도 없이 빠릅니다. 아니 너무 혼자 달립니다. 요즘 스파이더가 유행인데 개미가 있네요 폴 스미스 아저씨 아르마니 호텔 입니다. 뭐 그렇게 특별한것이 없습니다. 골드코스트 버사치 호텔은 기가 막히던데.. 와우 멋진 간판 우리나라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건물들 롤렉스의 건물 빅 롤렉스 국산차 페라리 바삐 걷는 밀라노인 여유로운 거리 다양한 차 너무 심플해서 너무 아름다운 옷 너무 복잡해서 보기힘든 시계 정말 마음..
2017.12.13 -
밀란 중앙역
이곳에서 길을 잃어버렸던 기억이 납니다. 무작정 아는형님 집으로 찾아가는데 기차는 멈춰서고 사람들은 내리고 이상한 말로 방송만 나오고.. 정말 힘들었던 기억이 있었네요. 그런 밀란 중앙역 입니다. 눈동자가 없는 사람 흔한 역에 있는 흔한 카페 너무나도 멋진 곡선 이렇게 보일걸 예상하고 작업했겠죠? 정말 기가 막혔습니다. 역이 뭐 이렇게 아름다울 수 있지? 왜 이렇게 아름다워야 하지? 진짜로 너무 멋있어서 계속 처다봤습니다. 그러나 이 전자시계는.... 정말로 안 어울리는것 같아요. 너무 아름다웠던 모델 밀란에 있어서 아름다웠던 모델 한국에 있었으면 민원 신고 받았을 모델 저 멀리 보이는 사람 얼굴과 시계 천장의 패턴 벽 조각물 밀란 중앙역에서 길을 잃을만 합니다. 그리고 몇시간정도 천천히 이곳에 머무는것..
2017.12.13 -
밀란에서 아침 산책
시차 적응이라고 할것도 없지만 아침에 너무 일찍 일어났습니다. 그래서 산책을 나섰습니다. 교회인가요? 학교 같기도 합니다. 오 학교입니다. 이 밀란 학생들이 나중에 축구 선수도 되고 자동차 만드는 사람들도 되고 그러는 건가 봅니다. 유명 패션 브랜드를 만들기도 하구요 주차가 가능하지만 돈을 내라는 이야기 오! 귀여운 차 발견 조만간 서울에도 들어온다던 포포인츠 타일을 정말 예쁘게 붙여놨네요. 오히려 시인성은 베를린이 좋은것 같아요 아님 대만의 것 구건물과 신건물 홍콩 스타일 이네요. 참 홍콩에서 많이 타고다닌 트램 생각해보면 정말 편한 이동수단입니다. 물론 서울에서는 어렵겠지만요 이 그림은 예전 벤쿠버 살때 많이 봤던 그림이네요. 우선순위 지나는 행인 밀란 역 밀란 역 시계 파레나이로 했으면 멋졌을듯 여..
2017.12.13 -
비행기에서 바라본 석양
비행기를 타고 다니다보면 멋진순간이 찾아오기 마련입니다. 이런 시간 말입니다. 이런 순간 석양과 함께 오묘한 색으로 변한 눈덮힌 산 그리고 저 멀리 달 산 석양 가까워 지면 가까워 질수록 해는 더 길어집니다. 때마침 날아가는 비행기 어디로 가는걸까요? 그쪽은 독일쪽인가? 전투기 같습니다. 이대로 가다보면 해가지는 것을 추월해서 하루를 일찍 갈 수 있을것 같습니다. 저 멀리는 안개가 자욱합니다. 밀란으로 갑니다. 해가 진 밀란으로 밀란
2017.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