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의 흔한 야경
저녁에 잠이 오지 않아서 카메라를 가지고 밖으로 나갔습니다. 정말로 하늘에는 별이 한가득 있었습니다. 그리고 멍하게 이것을 바라봤습니다. 얕은 구름이 지나다니고 그리고 그것이 분위기를 더욱더 신비하게 만들어 줬습니다. 살짝 셔터스피드를 주니 흘러버립니다. 이정도가 딱 적당한 것 같으면서도 살짝 긴 느낌입니다. 아무래도 이정도가 제일 적정 스피드 인것 같네요. 살짝 붉은 빛이 돕니다. 구름과 산 하늘과 별 나무와 파랑 이정도면 참 괜찮은 사진 같습니다. 나 참 좋은 카메라를 가지고 있구나... 좀 더 당겨서 찍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아니 이 사진을 보니 좀 더 넓게 찍었으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도 듭니다. 적절한 구름이 사진을 좀 더 멋지게 표현해 줍니다. 비행기가 지나가는 것도 찍혔습니다..
2017.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