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동 오설록 신메뉴
아는 선배님께서 음료를 한잔 사시겠다고 하셔서 인사동 오설록으로 갔습니다. 사주신다고 하니 자연스럽게 가장 최신 메뉴이면서 가장 고급 메뉴를 골랐습니다. 선배님은 눈치를 안 주시는듯 하면서 눈치를 주셨지만 저는 아랑곳 하지 않고 이것을 주문했습니다. 뭔가 엄청 달것 같은 그런 느낌의 녹차 프레도 였습니다. 녹차 케익과 스넥이 함께 있어서 더 비쌌습니다. 이 돈이면 학교 식당에서 일주일을 라면을 먹을 수 있는 돈이라며 선배님께서 뭐라고 하셨습니다만 그냥 저는 맛있게 먹었습니다.
2019.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