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렌다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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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여행을 앞두고
여행이 언제나 옳지 않습니다. 여행이 언제나 좋은 답을 주지 않구요 그리고 언제나 즐겁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여행은 함께 하는 사람이 가장 중요합니다. 좋은 사람과 여행을 떠납니다. 저 산을 넘습니다. 그리고 짧은 글을 쓸 노트와 볼펜을 챙겼구요 쓴 에스프레소 한잔을 합니다. 카렌다쉬 849는 정말 심플하고 편하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어디에 포커스를 둬야 이번 여행이 즐거운 기억으로 남을까요? 아님 어떻게 기억할 수 있을까요? 다시한번 이야기 하지만 여행이 언제나 옳지 않습니다. 여행이 언제나 좋은 답을 주지 않구요 그리고 언제나 즐거운것도 아닙니다. 대부분의 경우 여행은 함께 하는 사람이 가장 중요합니다. 어디도, 무엇도 아닌 누구와가 가장 중요합니다. 좋은 사람과 여행을 떠납니다.
2017.09.10 -
카렌다쉬
알고보면 저는 요상한 취미를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 그렇다고 매우 깊지도 매우 다양하진 않지만 그중 하나는 펜을 구입하는것 입니다. 어렸을때 부터 글은 잘 못썼지만 좋은 펜을 사용하면 왠지 멋진글을 쓸 수 있을것 같았나봐요. 몇일전 연필을 구매하러 갔다가 우연한 기회에 구입하게된 카렌다쉬펜 입니다. 검정색으로 할까 고민을 많이 했었지만 아무래도 스위스의 색은 빨강이니까. 그나저나 노출이... 가격대비 훌륭한 펜은 아닙니다만 써지는 느낌은 너무 좋은펜 입니다. 어떠한 자리에서도 튀지않고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을것 같지만. 혹여 누가 저렴한것이라 생각하고 막 다룬다면 마음이 아플것 같습니다. 당분간 함께 할 예정
2015.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