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0. 31. 23:52ㆍ나/재미있는 일
오늘은 GORE-TEX C-KNIT 런칭행사가 있는 날 입니다.
야속 하게도 비가 옵니다.
기가막힌 타이밍 아닌가요?
GORE-TEX C-KNIT 런칭날 비라니 :)
행사는 IMS행사장 2층에 따로 마련된 곳에서 진행되었습니다.
IMS 주 협찬사들입니다.
여러 브랜드 들과 지역 브랜드가 함께하는 IMS
행사 준비가 한창입니다.
본 행사가 시작되기전 고어코리아 이수연 차장님께서 저희 야크크루를 모아놓고 오늘 출시할 신제품, 기존 고어텍스에 관해서 설명해 주고 계십니다.
자, 보세요 고어텍스의 역할은 이럴때 나타납니다.
안감, 멤브레인 겉감 어떻게 투습이 이루어 지는지에 관해서 진지하게 설명해 주시는 차장님
본격적으로 행사기 진행되려고 합니다.
GORE-TEX C-KNIT 런칭
이 컬러감이 되게 촌스러운것 같으면서도 노랑의 포인트가 있어서 그런지 참 괜찮았습니다.
정말로 산에서 온 기자들
세상에 등반계에서 정말로 어마어마하게 유명한 스테판 글로바츠 형님이십니다.
자 이제 행사를 시작해 봅시다.
제가 발표를 할꺼냐구요?
에이 정말로 발표를 하실분을 소개 합니다!
자 한번 멋지게 시작해 보자구요!
자, 제가 하나씩 설명을 드릴껍니다.
프리젠테이션을 이렇게 진행됩니다.
간단? 하고 심플? 하게
그러니까 고어텍스에서는 예전에 있었던 라인인 팩라이트, 프로쉘, 퍼포먼스쉘 이런것들 이외에
2011년 액티브 프로덕트를 출시 하였습니다.
이것은 가볍고 투습이 아주 잘 되는 그런 제품입니다.
그리고 2013년 고어텍스 프로를 런칭 하였는데
이것은 정말로 등산과들과 가이드들을 위한 새로운 레벨의 보호 장비 였던것이죠
그리고 오늘 바로 이곳에서 새로운 제품을 출시합니다.
바로 그것은
GORE-TEX C-KNIT
짠!
타겟 소비자는 이렇습니다.
하이커
트레커
스키,스노우보더
프리라이더 스키/스노우보더
그러니까 정확하게 저에게 맞는 제품인 것이죠
편하고 조용하고
부드럽습니다.
물론 가볍구요
어마어마하게 투습이 잘 됩니다.
또한
타협없는 방수와 바람을 막주구요
최소 100일간 아웃도어 환경에서 믿을만하게 사용가능하다는 점!
그나저나 왜 이것을 만들어 냈냐구요?
입기에 가장 편안한 옷을 만들기 위해서!
그럼 도대체 3레이어라는것이 무엇인데요?
그것은 이렇습니다.
페이스 텍스타일 (외관)
맴브레인 (방수,투습이 가능하게 하는 특수코팅)
백커택스타일(내관)
샌드위치로 정확하게 비유를 해 주셨습니다.
자 제품 컨셉을 봅시다.
아웃도어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부드럽고
가볍고
투습이 잘 되고
물을 잘 막아주는
제품
멤브레인에 대해서 설명하는 중 입니다.
그러니까 어떠한 환경에서도 몸을 보호해 줄 수 있는 소재
이것이 바로 GORE-TEX C-KNIT 핵심인
backer technology입니다.
특허니까 함부로 사용하지 마세요
정말로 얇구요
밀도가 상당하고
가볍습니다.
나일론으로 만들어 졌구요
당연하게도 스페셜한 방법으로 만들어 졌습니다.
신축성이 좋아서 아주 편안하게 입을 수 있구요
자 이것이 바로 GORE-TEX C-KNIT backer technology 입니다.
한번씩 보세요!
열심히 만져보는 기자님
자세하게 사진도 찍으시구요
저도 한번 만져봤습니다.
정말 말도안되는 군요
그럼 그 전 제품또한 한번 만져보세요
그러니까 외관은 어떻습니까?
아주 가벼운 것부터 단단한 것까지 다양하게 만들어 집니다.
이것들은 사용환경에 따라서 선택되면 될것 같네요.
고어텍스 제품의 시제품들은 세계 정상의 아웃도어인들과 함께 엄격하게 테스트 됩니다.
다시한번 보시죠
부드럽고
가볍고
투습이 더 잘되고
물은 더 잘 막아주는
그런 제품이 바로 GORE-TEX C-KNIT
이렇게 정확하게 분류가 됩니다.
좀 더 다목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제품이 바로
"GORE-TEX C-KNIT"
고어텍스는 정말로 다양한 브랜드 들과 함께 하고있습니다.
아웃도어를 이끌어 가는 거의 모든 브랜드라고 보아야 할것 같군요
왜 고어텍스를 입어야 하는지에 관한 간단한 동영상 입니다.
이제 종합해서 봅시다.
결과 적으로는 " 프로 제품보다는 좀더 가볍고 활동적이면서 액티브 제품보다는 다양한 환경에서 몸을 더 보호해 주는 그런 제품"
이라고 간단하게 설명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다음으로 세계 정상의 등반가
스테판 글로바츠 형님께서
왜 고어텍스가 필요한가?
그리고 나에게 고어텍스는 어떻게 도움을 주는가에 대해서 이야기 하러 나오셨습니다.
그나저나 이 형님이 어떤 분이시냐면...
“BY FAIR MEANS, BY MY OWN STEAM”
스테판 글로와츠는 1965년 독일의 산악지역인 가미쉬에서 태어나서 자랐고 지금도 살고 있다. 15살 나이에 스테판은 어느 산악클럽의 암벽등반 강습에 참여하게 되었는데 그는 바로그 순간 암벽등반에 매료되고 말았다. 수년간 그는 고향 인근의 산악지역을 주무대로 맹렬한 등반활동을 하였다. 고등학교를 마친 스테판은 1985년 이태리 바르도네치아에서 열린 암벽대회에서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함으로써 화려한 그의 경기등반경력은 시작되었다.
그는 가장 권위 있는 등반경기대회인 아르코 록 마스터(Arco Rock Master)에서 1987년, 1988년, 1992년 통산 3회 우승을 차지하는 등 숱한 대회에서 우승 및 상위 입상을 놓치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프랑켄유라, 뷔욱스 등지의 극도로 어려운 루트들을 잇달아 자유 등반해 냄으로써 그는 볼프강 귈리히, 패트릭 에드랑제, J.B 트리부와 함께 당대를 대표하는 최강의 스포츠클라이머 반열에 들게 되었다.
그는 당시 유명한 사진작가 울리 비스마이어와 함께 요세미테, 호주, 일본 등 세계 각지를 돌면서 유명한 루트들을 등반, 그 기록을 사진집 ‘Rocks around the world’ 로 펴냈고, 세로토레를 무대로 한 산악영화 ‘Cry Of Stone’ 에 출연하기도 하는 등 스타 클라이머로서 대중적 인기를 누렸다.
1993년 인스부르크 대회를 마지막으로 스테판은 선수생활을 마감한다.
“나는 이제 남하고의 경쟁보다는 내 자신의 등반을 하고 싶었다. 나의 루트를 만들고 싶었고 원정을 가고 싶었다. 나는 아주 먼 곳의 어려운 거벽을 오르고 싶었다.”
스테판은 이후 그의 뿌리이기도 한 자연암벽의 멀티피치 스포츠클라이밍 루트 등반에 몰두 한다. 1994년 2년간의 ‘작업’ 끝에 그는 오스트리아 알프스의 멀티피치 루트 ‘Des Kaisers neue Kleider’의 첫 레드포인트 등반에 성공하였다. 5.14a가 넘는 피치가 두 개나 되는 8피치 짜리 이 루트는 아직도 세계에서 가장 어려운 암벽루트의 하나로 꼽힌다.
“나는 이 등반을 해낸 후 나의 목표를 정했다. 그것은 ‘아무도 시도하지 않은 먼 곳의 아주 어려운 난이도의 거벽을 올바른 방식으로 등반하기’ 였다”
스테판이 추구하는 ‘올바른 방식(by fair means)’이란 등반뿐 만 아니라 접근, 귀환 방법까지 등반 여정 전체를 대상으로 두는 것이 남다른 점이다. 그는 일체의 동력을 사용하는 운반수단, 즉 비행기, 헬리콥터, 모터보트를 통한 이동, 식량, 장비의 공중 보급 등을 의도적으로 배제 한다.
등반에 필요한 모든 짐은 ‘내 힘으로(by my own steam)’ 나른다는 게 그가 추구하는 원칙이다.
실제로 스테판과 그의 동료들은 캐나다의 마운트 해리스의 거벽에 5.12급 루트를 초등할 때 나와니강을 따라 2주간 도보와 카누로 왕복 1000km에 이르는 험난한 여정을 거쳐야 했다. 이 등반에는 50개의 볼트가 소요되었는데 이 모두는 리딩하면서 핸드드릴로 설치했다고 한다.
남극 대륙의 레너드 타워의 900m 거벽을 등반하기 위해 뱃사람에게도 악명 높은 드레이크 해협을 14m짜리 요트를 타고 건너 가기도 했고, 배핀 아일랜드의 미등봉 폴라베어스파이어, 그린랜드 투필락 등반시에는 피요르드를 따라 카약을 타고 높은 파도와 강풍, 북극곰과 싸우며 벽에 접근했다.
파타고니아의 광대한 설원이 최근 3년간 그의 등반 무대가 되었다. 2003년 스테판은 뛰어난 빙벽 클라이머인 로버트 자스퍼와 함께 세로 무랄론(Cerro Muralon)의 노스필라에 ‘The Lost World’를 초등 한다. 이들은 모든 장비를 썰매에 싣고 광풍과 눈보라가 치는 40km의 파타고니아의 설원을 건너 등반을 시작하기도 전에 기력을 소진해야 했다.
수 주 동안이나 벽은 강풍과 폭풍설에 휩싸여 모습을 보여주지도 않았고 설동 속에 웅크린 이들의 체력과 인내심을 시험하는 듯 했다. 마지막 순간 찾아온 20시간도 채 안 되는 좋은 날씨를 놓치지 않고 스테판과 로버트는 M8, 5.11난이도의 1100m벽을 12시간에 걸쳐 알파인스타일로 등반, 정상에 올랐다. 그러나 이들은 설동으로 돌아오기까지 밤새도록 폭풍설 속을 14시간 하강 해야 했다.
2004년 정상을 250m 남겨두고 돌아온바 있는 세로 무랄론 북벽에 스테판은 로버트 재스퍼와 함께 2005년 드디어 최고의 등반을 해냈다. 1000m의 높이, 5.13c 난이도, 27피치에 달하는 초유의 알파인 스포츠 멀티피치 루트 ‘Gone with the Wind’ 를 초등 해 낸 것이다. 이 등반 중 그는 한 개의 볼트도 쓰지 않았다. 그의 이상이 실현될 수 있음을 보여준 것이다.
스테판은 자기 맘에 드는 암벽화를 자신이 직접 만들고 싶어서 레드칠리사를 공동 창업 하였고, 현재 와일드컨트리, 고어텍스, 레드불 등으로부터 스폰서를 받으며 왕성한 등반, 강연, 저술 활동을 하고 있다. 세 쌍동이의 아버지이기도 한 스테판은 오늘 날 우리가 주목해야 할 가장 뛰어난 등반가중 하나이다.
출처 : http://cafe.naver.com/iloveclimbing/169
고어텍스는 저의 등반 여정에 있어서 정말로 필요한 장비 입니다.
결코 빠져서 안되는 그러한 제품
특히
GORE-TEX C-KNIT 같은 경우에는 간편하면서도 정확하게 바람을 막아주고 비를 막아주었습니다.
이것으로 이탈리아 브릭센 IMS에서의 GORE-TEX C-KNIT 런칭 행사 리뷰를 마칩니다.
출발 전부터 정말 기대를 많이 했었고 실제로 개발하는 사람들과 스테판글로와츠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정말로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그나저나 올해 스키복은 GORE-TEX C-KNIT 제품으로 결정!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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