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9. 2. 02:07ㆍ나/재미있는 일
저는 자전거 초보입니다.
그래서 이런저런 작년에 덜컥 자전거를 사고
무언가 해 보고싶은 마음에
한강을 가고 한바퀴를 돌고
인천을 가고
송추를 가고
드디어 대회를 한번 나가보자!
라는 지인의 꼬득임에 넘어가 대회? 에 나가게 되었습니다.
그곳은 바로 대관령!
출발하기전 자전거를 살짝 점검 했습니다.
물통케이즈는 있는지
시계는 챙겼는지 등등
타이어에 바람이 있는지
출발시간은 6시 8분!
어찌 하다보니 벌써 도착했습니다.
10시 정도 도착해서 우선 배번을 받으러 갑니다.
모든것이 처음이라 설랩니다.
오늘따라 저의 자전거가 멋져 보이지요?
105도 저에게는 과분합니다.
내 자전거가 가장 멋지다!
자 접수를 하러 갑시다!
말로야 말로야 하던데.
여기서도 광고를 하고 있습니다.
날씨 참 좋다!
자전거 타기 참 좋은 날씨다!
이런저런 업체들이 전시를 했습니다.
야외공연장 저 부분에 무언가를 했어야 할것 같아요
처음 접수라 긴장이 됩니다.
두근두근
수고가 많으십니다.
여러분.
저는 남자 2그룹입니다.
난생 처음 받아보는 배번
세상에 기념품도 줍니다.
펌프와 선그라스 줄?
1등이 되면 저기위에 올라가는거죠?
세상에 참 놀랍습니다.
아는분이 1등이라니..
둘러보는 김에 돈을 좀 쓰기로 했습니다.
평소에 관심있었던 물통
바로 구입해서 물을 넣어달라고 했습니다.
차가운 물로 넣어주세요.
4배나 더 차가움을 유지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합니다.
요즘엔 이런 베너들이 인기죠?
경기는 정말로 끝이 없었습니다.
처음대회이고 익숙하지 않은 길이니 얼마를 가야할지 몰라서
천천히 올랐습니다.
누군가 저를 추월하건 말던
그냥 제 페이스를 지키려고 노력했습니다.
사실 1시간 30분 안에 들어오는것이 목표였는데 목표는 달성했습니다.
멋지게 경기를 마치고 다시 차에 자전거를 싣고 떠납니다.
난생처음 받은 저의 비번
다음 경기가 기대됩니다. :)
대관령 힐클라임 내년에 또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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