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리에서 저녁을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건 무엇일까요?

풍경?

숙소?

조식?

저에게는 석식입니다. 

이런 멋진곳에 왔으니 

멋진음식을 먹어야죠

이곳 사람들이 가는 그런 식당

지나가는 아저씨에게 물어 이곳에 왔습니다. 

세상에 몇년이 된 식당입니까?

메뉴판만봐도 

오래된 식당임을..

빵이 맛있게 나왔습니다. 

메뉴를 멋지게 적고 갔네요

요것은 바로 발사믹

그리고 올리브오일

요것은 고추 기름입니다. 

그러니까 짬뽕에 올라가 있는 그것 아시죠?

이것은 그것보다 좀 더 직접적으로 매운것

와인도 하나 까야죠

평범한 이태리의 서버

멋지게 까 주세요

손놀림이 워낙에 빨라서 

휙휙휙

뭔가 귀여운 와인입니다. 

샐러드를 좀 먹었구요

홍합도 먹었습니다. 

샐러드는 늘 먹던 그런맛

그러나 이 파스타는 너무너무 맛있었습니다. 

냠냠냠

양도 너무너무 푸짐하구요

이태리의 흔한 식당

이  세명은 피자를 한판씩 먹었습니다. 

식후엔 아이스 라떼

여기가 커피의 나라 이태리 아니겠습니까?

그나저나. 너무 많이 나왔다..

좀 깎아주세요..

역시 여행을 가면 현지인들이 많이가는곳을 가야합니다. 

시간이 되시면,

아오스타로 가시면

꼭 가보세요..

냠냠냠

파스타가 생각나는 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