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2. 11. 00:28ㆍ내 멋대로 리뷰/패션
오래전에 신발을 사놓고 이제서야 올려봅니다.
그나저나 신발이 이렇게나 많은데 왜 계속 사고싶은지 잘 모르겠습니다.
박스 입니다.
아주 심플하죠
신발박스에 모델명과 모델의 이미지가 나와있습니다.
가격은 놀라지 마세요
홍콩 달러 입니다.
그리고 세일할때 사서 그렇게 비싸진 않았습니다.
메종마르지엘라의 아이템 표기방법입니다.
그러니까
신발은 2번
코트는 15번 뭐 이런식 입니다.
짝퉁을 만들때 주의해야 합니다.
뭐라고 적어논건가요?
그나저나 폰트가 참 멋짐
드디어 오픈!
엥?
무슨 신발에 페인트가 묻어있냐구요?
이게 마르지엘라입니다.
그리고 신발은 개별적으로 이렇게 포장되어 있습니다.
당연히 좌 우의 색이 다릅니다.
그리고 같은 신발이 단 한개도 업습니다.
이유야 뭐 뻔하죠
마음대로 물감을 떨어트렸을테니까요..
괭장히 마음에 드는 컬러 배합입니다.
노랑
주황
곤색
빨강
백생
너무 조합이 좋습니다.
막 신발 끈에도 묻어있습니다.
누군가는 이 신발을 볼때마다 나한테 가져오면 더 잘 만들어줄 수 있다고 하는데..
우선 본인것 하나 만들고 보여주면 제가하나 주문 하겠습니다.
생각해보면 대학다닐때 미대사람들 신발이 이랬던것 같기도 하네요.
왼쪽은 오른쪽에 비해 좀 더 얌전합니다.
어떤가요?
특별하죠?
이렇게 텍에도 멋지게 한방울 떨어트려 주셨습니다.
이 신발의 정확한 이름은
REPLICA
그러니까 독일군신발 (독일군인의 신발은 최초 아디다스사에서 만들었습니다)
독일군 신발의 레플리카 라는 뜻 입니다.
양가죽으로 만들었구요
오스트리아에서 70대 만들어 진 그런 신발의 레플리카라는 뜻 인가 봅니다.
원래 41을 신는데 이신발은 좀 작게 신는게 예뻐서 40으로 구입했습니다.
당연히 이태리산
밑창을 까봐도 40
이게 별게 아닌데 정말로 편합니다.
왜 편한지 모르겠어요
그냥 편해요
물론 그 부스트 이런 느낌은 아닙니다.
좌 우를 보겠습니다.
한쪽은 신발끈을 끼워놨느데
결국에는 둘다 빼서 신고 있습니다.
좀 작은것을 샀더니 발도 아프고 해서..
빨강색이 아주 적당히 뿌려져 있네요
밑창도 뭐 별거 없습니다.
요즘 기술은 하나도 없죠
마치 예전 아디다스 삼바 창을 보는것 같습니다.
이 부분은 나름 멋지게 정렬되어 있네요.
재질이 정말로 좋습니다.
부모님께서 만져보시더니 정말 고급신발이구나.. 라고 이야기 해 주셨습니다.
바느질 상태도 정말 좋구요
중요한 날에 포인트를 주기위해 신고있습니다.
위트있는 사람처럼 보일려구요.
마르지엘라 독일군을 못 느껴보신분은
하나사서 느껴보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진짜 편해요.
시중에 여러 페인트 제품이 있지만
전 이 시리즈가 가장 좋은것 같습니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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