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2. 11. 00:39ㆍ내 멋대로 리뷰/패션
제가 신발이 많다는것은 이제 다 아실테고
그런데도 불구하고 계속 구입하고 있다는것도 이쯤되면 아실텐데
또 신발을 구입했습니다.
인생 뭐있나요?
예쁘면 사는거죠,
이번에 구입한 제품은 미하라 입니다.
미하라는 솔직히 푸마와 제품을 함께만들면서 오히려 이미지가 안좋아 진것 같습니다.
결과적으로는요, 초반에는 뭔가 미하라에게 더 이득이였겠지만
지금 돌이켜보면 그렇게 하지 않았어도 미하라는 잘 될 사람 이였을것 같습니다.
비록 올해 컬렉션은 별로라고해도.
헛소리는 그만하고 신발이나 봅시다.
오랜만에 이런 박스 퀄리티를 봅니다.
음각 로고
이런 저런 택들이 정말 많이 붙어있습니다.
가격
제품
사진
등
미하라 로고
컬러
사이즈
이렇게 생긴 신발이라고 신발 케이스에 붙여놓았습니다.
이러면 직원들도 참 편하겠어요
사이즈가 좀 작은것 아니냐구요?
완전 크게 나와서 265를 신는 저도 250을 샀습니다.
가격은 놀라지 마세요
홍콩 달러 입니다.
고급신발입니다.
포장을 다 따로해놔요
조심하세요
드라이클리닝 하지마세요.
드라이어에도 넣지 마세요.
다 쪼그라 들것 입니다.
신발입니다.
밑창이 이상하게 아주 두껍습니다.
그러니까 제가 더 커보인다는 말씀
패턴이 정말 오묘하고 아름답습니다 .
밑창이 컨버스의 2배정도 되는 것 같아요.
뒷면 보세요.
패턴과 컬러가 정말 잘 어울립니다.
최근에 이렇게 생긴 비브람 창을 봤었는데
이 차은 비브람은 아닙니다.
그래도 아주 미끄럼을 잘 잡아줍니다.
반스 스타일이라고 해도 무관하겠지만
아니 그 반스 스타일 입니다.
반스의 에라 스타일
로고를 아주 예쁘게 블박해 놨습니다.
레이저 인가?
그러니 디테일이 아주 기가막히죠
사이즈와 알 수 없는 일련번호
안은 모두 가죽입니다.
텍도 프린트가 아니고 천으로 직조한 것
음..
디테일 좋구나
푸마 미하라에서 보던 그것이 아니구나..
뒷면은 뭐 말 할것도 업습니다.
가죽
뒷면 마감이 좀 별로라고 생각하시겠지만
반스와 비교해보면 어떠신줄 아시겠죠?
이 신발도
평소에 신발에 포인트를 두고싶을때 가끔 신습니다.
그리고 모양 자체가 좀 특이해서 걷는게 조금 불편하긴 합니다.
아무래도 미하라를 더 사진 않을듯.
하나로 충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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