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HRA 헤드폰 h.ear on MDR-100AAP 사용기

2017. 11. 19. 23:51내 멋대로 리뷰/음향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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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다양한 음향기기 브랜드들을 접해봤지만 


그중 가장 넓은 타겟을 두고 제품을 출시하는 브랜드는 


소니가 최고 입니다. 


물론 젠하이저도 그렇다고 이야기 할 수 있지만 


소니에게는 게임도 안됩니다. 




소니는 정말로 다양한 라인업의 제품들을 출시하고있는데 

음악을 진짜 듣는사람을 위한 라인

음악을 즐기기위해 듣는 사람들을 위한 라인

베이스가 강조된 벙벙거리는 라인

음악도 듣고 멋도 내려는 사람들을 위한 라인 

전문가 라인

그리고 아무나 사용하는 아주 저렴한 라인



이렇게  다양하게 나누어서 제품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 아르바이트 월급을 모아서 구입한 첫 헤드폰은 소니의 500DJ 였습니다. 


여튼 그들이 내놓은 최근 제품중


소니 HRA 헤드폰 h.ear on MDR-100AAP이라는 제품을 운좋게 손에 넣었습니다. 


그 제품을 살펴봅시다. 





이 제품을 위에서 나눴던 제품분류로 나누면 


음악도 듣고 멋도 내려는 사람들을 위한 라인 


정도라고 봐야합니다. 


왜냐하면 소리가 좋거든요

그리고 컬러도 멋지거든요




40mm 드라이버 입니다. 


딱 40mm 소리를 내어 줍니다. 




티타늄 코팅을 이용하면 도대체 뭐가 좋을까요?


진동판이 가벼워서 빨리 떠니까 고음재생이 좀더 쉬워지죠

그리고 단단하니까 찢어질일도 적겠죠?


아마도 그럴것 같습니다. 




구성품은 헤드폰,케이블, 파우치




너무너무 예쁩니다. 



옆에서 와이프왈


와이프 : 도대체 한국은 왜 이렇게 패킹을 다시 하는거야?"

나 : 한국은 개봉후 환불 불가거든"

와이프 :WHAT?! 그럼 제품을 확인하다가 문제가 생기면 어떻게해?

나: AS센터에 맡겨야해

와이프 : 우리나라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일, 제품을 구입하기전에 열어보고 제품이 괜찮은지를 살펴보고 구입한다네

나 : 그렇게 했다가 구입을 안하면?

와이프 : 열어본다는 의미는 90%이상 구매한다는 뜻이야.




여튼 이런 문화적인 차이로 우리나라에서는 개봉후 환불 불가 스티커도 붙고

이런식으로 이중 포장을 하기도 합니다. 

 



예쁘기만한 그런 제품들과는 다릅니다. 


고음질 오디오를 재생해도 끄떡없는 헤드폰



소니 HRA 헤드폰 h.ear on MDR-100AAP 





오 만든지는 꽤 오래되었습니다. 



개봉합시다!



컬러가 완전 마음에 듭니다. 



케이블과 설명서

케이스가 들어있습니다. 



좌 케이블

우 설명서



뭐 다 아시겠지만 오른쪽이 빨강입니다. 

그리고 케이블은 왠만하면 왼쪽으로 들어갑니다. 


기억하세요. 



꼭 오른쪽을 먼저 넣으세요


왼쪽을 먼저 넣어서 부러뜨리면 안됩니다. 



케이블은 생각보다 튼튼합니다. 



그러나 이 버튼 컨트롤러는 차라리 없는것이 낳을뻔했습니다. 

제품을 잘 만들어놓고 여기서 말아먹은 느낌


이 부분만 잘 다듬어서 소니답게? 만들었더라면 너무너무 좋았을듯



케이스와 케이블의 색을 맞췄습니다. 


너무좋다..



날마다 착용하긴 그렇지만 


가끔 여행갈때 가지고 나가서 듣고싶습니다. 



EAC는 뭔가요?


아시는분 알려주세요. 



머리 윗 부분을 아주 부드럽게 잘 눌러줍니다. 



음악된 부분에도 컬러가 잘 먹어들어가 있습니다. 



40mm드라이버


시중에 

양가죽이니 알칸테라와 바교하기는 그렇지만 그래도 충분히 부드러운 착용감을 줍니다. 



컬러를 정말 신경써서 맞춘 느낌입니다. 



이렇게 케이블에는 커넥터가 있는데요


ㄱ 자는 기기에 꼽는겁니다. !




그리고 1자는 헤드폰에 꼽으면 됩니다. 



케이블도 이제 꼽았고 이제 접어 봅시다. 



꼭 오른쪽 먼저 접으세요. 



그리고 이렇게 넣으면 끝



앗!


여기서 잠깐!


헤드폰을 정리할때 

줄로 헤드폰을 칭칭 감아서 묶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면 오히려 케이블이 상하게 됩니다. 


차라리 이렇게 힘주지 않고 넣어주거나

케이블에 숨을죽여(?) 8자로 말아주면 케이블 고장없이 잘 쓸 수 있습니다. 



옛날 500DJ생각 나네요. 


그리고 7506케이스도 생각나구요



너무너무 멋진 색감




이 제품과 잘 어울릴만한 곡을 하나 가져왔습니다. 


Sign of the time 


by


Harry Styles





이 곡을 선택한 이유는 다양한 요소를 많이 담고 있어서 입니다. 


초반 피아노와 보컬의 조화는 뭐 말 할것도 없고 

중간 기타 슬라이드 나오는 부분에서의 킥 사운드는 적당한 울림을 줍니다. 


이후 마지막 브릿지 부분에서 모든 악기가 터지는 곳은 


정말이지 어떤 악기도 소외되지 않은 분리를 느끼게 해 줍니다. 






소니 HRA 헤드폰 h.ear on MDR-100AAP 





정리해보자면 이렇습니다. 


것모습으로 이 헤드폰을 판단해서는 안됩니다. 

그러기에는 사운드가 너무 뛰어납니다. 

어느 음역대에서 튀는것 없이 밸런스가 완전 잘 잡혀있습니다. 

그게 소니의 스타일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음악을 전공하는 동생이나 조카가 있다면 이 헤드폰을 선물하고 싶습니다. 


정확한 사운드로 음악을 듣기도하고 작업도 하면서 실력을 마구 뽐낼 수 있게.



오랜만에 좋은 제품을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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