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사키(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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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사키 아이랜드 호텔
참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몇일전 본 아이랜드 버스 광고를 보고 바로 이곳으로 이동했습니다. 오길 정말 잘 했다 물론 가격이 2배는 비쌌지만 룸의 컨디션이 아주 좋다. 최근 구입하려고 계속 알아보고있었던 샤프 공기청정기 그러나 변압기때문에 매번 망설이게 된다. 근데 아무래도 사야할것 같다. 날씨가 조금 흐리긴 했지만 아주 쉬기 좋은 날씨였다. '해먹이 있어서 오후 시간에는 정말로 푹 쉬었다. 보이는 뷰가 그렇게 좋지도 그렇게 나쁘지도 않다. 덩그러니 혼자 놓여있는 등대 저 멀리 보이는 나가사키 다리 공장들 이 뷰를 바라보는 침대 침대가 아주 편안했다. 센스있는 제품들 UCC커피와 립톤 이 호텔은 저녁이 아주 중요하다. 모든 건물이 프로젝션 맵핑으로 멋지게 변신한다. 계속 해서 다른 모양..
2018.05.14 -
나가사키 길거리
별일이 없어서 나가사키 거리를 걸었습니다. 걷던중에 오래된 마을 같은것을 발견 해가 멋지게 진다. 그러나 비가 가끔 왔습니다. 와이프님과 탁이 해를 멋지게 담고 싶었는데 다리를 건너면 오래된 마을이 나옵니다. 해가지는 나가사키 다리가 완전 광주 수준이네요. 19세기 일본 그리고 방금이라도 빨래감을 가지고 올것 같은 그런 개울가 쓰레기는 단 한개도 없습니다. 이게 일본의 국민성인가요? 정말 깨끗하네요. 바람이 부드럽게 불어옵니다. 사세보가서 햄버거나 먹고싶다. 건물들이 정말 오래되었습니다. 이건 뭘까요? 앞으로는 이런것들 다 태양열로 바뀌겠지요? 보기 힘들었던 표지판 왜 이렇게 구겨놓으셨는지.. 바삐 걷는 와이프님 해가 지는 나가사키 마을을 작게 만들어 놓기까지 했습니다. 귀엽죠? 오래된 거리 오래된 마을..
2018.05.09 -
나가사키 군함도
그냥 아무것도 하고싶지 않았는데 와이프는 일어나자마자 무엇을 예약해 뒀다고 꼭 거기를 가야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몇일전부터 무슨 영화를 보자고 했는데 아이를 돌보느라 신경을 못쓰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도착한 곳이 바로 이곳입니다. 군함도 생각보다 훨씬 더 충격적이였습니다. 이런 섬에 단지 석탄을 캐려고 이렇게 건물을 지어놓고 생활했단 말인가? 그리고 일본놈들은 잘먹고 잘살고 우리 한국 사람들만 노역을 시켰단 말인가? 그러나 일본에서는 이것을 아주 자랑스러운 어떤 유물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혁신적인 어떤 그런 것으로 파도가 험하게 쳤습니다. 저녁에 보면 정말 무섭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정말 배 같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 섬 안으로 들어가면 돈을 더 내야하는데 파도가 너무 높아서 정..
2018.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