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소너스 스튜디오라이브 AR12 USB 오디오 믹서

2017. 7. 7. 01:38내 멋대로 리뷰/음향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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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오랜만에 설레는 날 입니다. 



왜냐하면 재미있는 장비를 만지는 날 이니까요 :)






그 장비는 바로 이것 입니다. 



프리소너스 스튜디오라이브 AR12 USB 오디오 믹서


도대체 오디오 믹서는 무엇을 하는것 일까요?


말그대로 이런저런 오디오 신호를 믹스하는 기기 입니다. 


오케스트라 녹음을 예로 들자면



정말로 다양한 방법으로 녹음을 할 수 있을것 입니다. 


아이폰으로 녹음할 수 있겠죠


그럼 모노로 녹음이 될테구요



특별한 장치인 MV88같은 스테레오 마이크를 연결하면 스테레오 혹은 패턴/ 게인등을 조절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오케스트라연주자 각각의 소리를 내 마음대로 만질 수는 없는것 이지요


그러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두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각각의 악기가 내는 소리에 아주 좋은 포인트찾아 

 악기에 특성에 맞는 마이크로 신호를 받아 

그에 맞는 마이크프리를 거쳐 녹음하는것 그리고 이후 그 채널을 하나씩 분리하여 믹스하는것


혹은 


정해놓은 템포 클릭을 듣고 따로 연주해서 녹음을 받는것



각각의 장단점이 있습니다. 

첫번째는 완벽하게 후반작업을 하기 어렵겠지요

그렇지만 두번째는 자연스러운 느낌을 만들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니 주자의 실력과 완성본이 무엇인지에 따라 녹음의 방법은 달라지죠



여튼 서론이 길었습니다. 


이럴때 사용되는 장비가 바로 믹서입니다. 


녹음에 직접적으로 사용되기도 하고

이후에 믹서를 컨트롤러로 사용하기도 하고 


이런저런 방법으로 사용하는데 


오늘 사용해볼 제품은 이 둘다를 잡은 그런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ㅏㄷ. 




자 헛소리는 그만하고 이제 제품을 봅시다. 


그리고 사용해 봅시다.  




박스에 제품이 아주 정직하게 잘 나와있습니다. 



그리고 뒷면에는 시그널플로우가 잘 나와있습니다. 


이것에 대해서도 이야기 하면 좋겠지만 


그러면 또 이야기가 길어지니...


여튼 오디오의 신호가 가는길을 잘 표현해 놨습니다. 



두근 두근


이제 오픈합니다. 



아주 멋진말 입니다. 




딱 프로장비처럼 패키징을 했습니다. 


이런건 요즘 DJI나 아마존에게 좀 배워야 할 듯




스티커와 메뉴얼에 있습니다. 


요즘 장비는 메뉴얼을 잘 읽어봐야합니다. 

이런 저런 숨겨져 있는 내용들이 많으니까요

 


프리소너스 스튜디오라이브 AR12 USB 오디오 믹서의 첫 모습입니다. 



생각보다 페이더가 아주 많아서 깜짝 놀랐습니다. 




노브의 느낌은 솔직히 너무 가벼운 느낌입니다. 




3밴드로 EQ를 만질 수 있지만 여기도 마찬가지로 좀 더 빡빡하게 만들어 주면 매우 좋을듯 합니다. 



여기가 문제의 그 SD카드로 녹음을 한다는 그곳



그나저나 페이더의 느낌은 우리가 니브나 SSL 그런느낌을 원하는데 


솔직히 이 가격대에서는 나올 수 없는 퀄리티 입니다. 




전기 충격이 있을 수 있으니 함부로 열지마세요



요즘 2.0USB사용하는게 자랑은 아닐텐데..


안전하긴 합니다. 



왠만한 나라에서는 다 쓸 수 있겠죠



레코드 섹션이 솔직하게 필요한지는 .. 잘 모르겠어요. 


간단한 실황 녹음을 할때는 괜찮을 지도.



여튼 SD를 꼽으면 이렇게 나옵니다. 


불이 반짝 반짝



누르는 버튼에 따라서 램프가 들어옵니다. 


이곳에 힘을주어서 제품을 만든 느낌이 납니다. 




페이더로 넘어오기 전 소리를 듣겠다는 버튼


생각해보니 없는게 없는 믹서



이펙터도 아주 필요한것만 있습니다. 


이것도 좋지만 재미로 피치계열의 이팩터도 넣었으면 어땠을까요?



모든 채널에 노우컷이 있습니다 


가성비가 정말로 좋네요



라이브 환경을 위해서 


모니터2개로 나가는 채널도 넉넉하게 느껴지구요



세상에 심지어 


블루투스가 됩니다. 


그러니까 여러분이 생각하는 그 휴대폰 연결해서 듣고 그런거요



버튼으로 블루투스를 켭니다 .



아래의 패어 버튼을 좀 누르고 있으면 


깜박거리구요


그 다음에 휴대폰에서 믹서를 찾아봅시다. 



찾았습니다!


프리소너스 스튜디오라이브 AR12 USB 오디오 믹서


보세요, 


아무것도 연결을 안했는데 미터가 올라갑니다 


신난다!



그럼 이제 컴퓨터를 연결해 볼 순서!




컴퓨터 사운드 설정으로 들어가서 


인 아웃을 설정해 줍니다. 




내부 오디오로 되어있는것들을 


Studiolive 로 바꾸어 주는거죠


그럼 끝!






자,  그럼 이제 실습을 해 봅시다. 


헤드폰 등장하세요.



녹음때는 사용하지 않지만 그래도 간단한 모니터를 할때는 좋은 SRH1840



제가 만든 


모니터 케이블


좌 파랑 

우 빨강 


다 아시죠?


최고급 케이블과 커넥터로 만들었습니다. 


필요하신분은 이야기 하세요


롯데처럼 고 마진을 붙여서 판매하겠습니다. 


 


오늘 녹음을 위해서 수고해줄 


제가 정말로 좋아하는 SHURE Beta87a




녹음전에 이팩터도 설정을 해 줍니다. 


저같은 사람은 동굴에 집어넣어야 노래를 부를맛이 좀 나죠




인 아웃이 보이시죠?


인 : AR12 mic 1


아웃 : AR12 Playback


그러니까 지금 컴퓨터에서 직접 소리가 나가는것은 없고 


믹서를 통해서 소리가 들어오고 나간다는 이야기 입니다. 




열창을 하고 있습니다. 


랄라라라라랄




녹음이 아주 잘 됩니다. 





계속해서 노래만 부르고 싶습니다. 



이런 저런 효과를 넣어서 노래를 부르니 더 재미있습니다. 


노래방이 따로 없습니다. 



미터가 조금 촘촘했으면 더 멋졌을텐데..




오늘 하루종일 노래를 불러보자!




자,


이제 프리소너스 스튜디오라이브 AR12 USB 오디오 믹서를 정리해 봅시다. 



장점


어느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가성비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다양한 기능

샤오미가 오디오 장비 만들기 시작하기 전 까지는 최고의 가성비 믹서가 될듯



단점

컴퓨터 소스와  블루투스 소스를 동시에 컨트롤 하기 어렵다. 그럴러면 아나로그로 컴퓨터 신호를 빼서 컨트롤 해야함

페이더나 노브의 느낌이 솔직히 좋지 않다

저가의 제품을 만지고 있는듯한 느낌이다. 

오토페이더였으면 얼마나 더 좋았을까?



총평


70만원대로 팔리고 있습니다. 취미에 이 정도 투자할 수 있다구요? 그럼 당장 사세요

여러분의 취미가 더 즐거워 집니다. 

하나로 모든것을 할 수 있습니다. 오디오 인터페이스 믹싱/녹음


저도 정말로 고민하고 있습니다. 


살까?


말까?




오디오믹서 프리소너스 AR8 리뷰 후 '삼아디엔아이'로 부터 원고료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리뷰의 내용은 리뷰어 의사가 존중되어 어떠한 제약없이 솔직하게 작성되었습니다

리뷰어의 자유로운 글쓰기를 보장하는 네이버카페 포터블코리아 체험단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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