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앤다이나믹 MW60

2017. 8. 20. 14:49내 멋대로 리뷰/음향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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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정말로 음악을 좋아합니다. 


그리고 돈쓰는것도 그만큼 좋아합니다. 


그러니까 자연스럽게 좋은 음향제품들을 돈을 써가면서 사용해 봤었습니다. 


그리고 운좋게 음향회사에도 일하면서 좋은 장비들을 더 가까이서 만져 보고 들어 볼 수 있었습니다. 


그나저나 


오늘 이 리뷰를 진행하는데 문득 이런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떻게 음향기기를 사진과 글로 리뷰 해야하지?


어떻게 내가 느끼는 느낌을 그대로 전달 할 수 있지?


내가 듣는 음악과 이 글을 보는 사람들은 다른 음악을 들을테고 


환경도 다를텐데...


괜히 이런생각이 들면서..


아... 그렇기 때문에 다른사람들은 눈에보이는 측정치나 스펙들을 나열하고

그것들을 나름 객관적이라 이야기하고 좋고 나쁨을 이야기 하는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지금껏 저의 음향기기 리뷰들은 아래와 같이 리뷰를 진행 했었습니다. 


1. 패키지를 훑어보고 나름대로 평가한다. 

2. 패키지를 열어본다. 그리고 내 느낌을 솔직하게 글로 이야기 한다.

3. 기기와 연결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들어본다. 

4.  내가 생각하는 레퍼런스 음악을 천천히 들어보고 그 느낌을 솔직하게 이야기 한다.

5. 다른 기기들과 비교해 본다. 


이번리뷰도 이것과 그렇게 다르지 않겠지만 

앞으로는 뭔가 새로운 방법이 필요하겠다. 문득 생각해 봤습니다. 



여튼 헛소리는 그만하고  


마스터앤다이나믹 MW60 리뷰를 진행해 보겠습니다. 


그리고 이 제품은 고급스러운 외관과 좋은 사운드를 포커스로 하는 제품이니


과연 고급스러운가?

소리는 좋은가?


라는것을 리뷰해 보겠습니다. 





마스터앤다이나믹 MW60


고급 무선 헤드폰 입니다. 


제가 마스터앤다이나믹을 처음 만났던곳은 다름아닌 


Mr.poter 사이트에서 만났습니다. 


아주 좋은 셀렉션으로 매주 모니터 하는 사이트에서 이 제품을 본격적으로 밀기 시작했습니다. 

그 이후 제품을 천천히 보고있었는데  좋은기회에 사용해 보게되었습니다. 



귀를 잘 덥어주는 무선 헤드폰 입니다. 



케이스와 


케이블


별도의 오디오 케이블과 


금도금 총알


그리고 악세사리 가죽 케이스.



일반적인 사이즈의 45mm자석의 드라이버 입니다. 


하이 퍼포먼스 드라이버라고 합니다. 


그리고 32 옴이니까 아무데나 꼽아도 소리는 잘 나옵니다. 



그리고 워런티는 2년!




국내 하이앤드 오디오에 가장 중요한 회사 로이코에서 수입/유통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호, 케이스에는 2년이라고 나와있는데.. 국내 보증은 1년이군요.



포장 박스의 재질을 표현하고 싶었는데 카메라로는 잘 잡히지 않네요. 



케이스를 열면 헤드폰이 바로 나옵니다. 




좋은 소재로 만들어서 10년정도의 사용은 보증합니다. 

그럼 보증도 10년으로 하면 정말 좋았을것 같습니다. 



뭔가 궁굼하면 바로 물어보세요. 아마도 바로 대답해 줄겁니다. 


마스터앤다이나믹은 아무래도 그런회사 인것 같습니다. 


소비자케어를 잘하는 그런회사

 


작동은 전혀 다를것이 없습니다. 



켜면 켜지고 끄면 꺼지죠 그리고 


배터리는 색으로 표현하구요. 



가운데 케이스는 마치 이어폰 케이스 같습니다. 



그나저나 이 실리카겔은 최근 본 제품중에 가장 좋습니다 


이제는 더이상 김에 들어가는 그런것은 안쓰는게 좋을것 같아요. 


간지가 안나잖아요. 


역시 프리미엄 제품이라 실리카겔도 다르군요



가죽케이스.


여기 않에 무엇이 들어있을까요?



3가지가 들어있습니다. 



충전용 케이블 



배터리가 문제가 되면 이것으로 사용해야 되니까 케이블도 있습니다. 



음각으로 M&D를 멋지게 만들어 놨구요. 


오히려 저는 로고를 박았으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케이스와 설명서가 있습니다. 



자수로 이런저런 소품들을 담을 수 있는파우치가 있습니다. 

아무래도 케이블들을 담으라는것 같습니다. 



아주 단단한 캔버스 케이스 입니다. 


이 쪽도 자수로 했으면 어땠을까 생각해 봅니다. 




퀄리티는 최근에 본 제품들중에서 손에 꼽을 정도로 좋습니다. 


지퍼를 riri로 만들었으면 훨씬 멋있었을것 같아요. 



이 부분에도 로고가 들어갔더라면 좋았겠죠?



YKK의 고급제품 느낌의 지퍼 입니다. 



케이스에 헤드폰을  잘 넣어봤습니다. 



아주 깔끔하게 잘 들어갔네요. 



설명서를 읽어보겠습니다. 



예전 애플 설명서 느낌




한국말도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창의적인 음악 애호가를 위한 헤드폰이라니..


나다 




딱 저를 위한 헤드폰


그나저나 왜 이렇게 편집이 이상한것 같지?



그리고 너무 종이를 낭비한 느낌입니다. 



2년 보증입니다. 


보증관련해서는 구매할때 확실하게 하는게 좋을것 같네요. 




고급 제품이니 고급스럽게 제 HD800스텐드를 가져와 봤습니다. 


오! 잘 어울리는데!



아주 고급 소파의 가죽 그 느낌입니다. 


오래 만져도 늘어지거나 색이 변하는 그런 가죽이 아닌 진짜 좋은 가죽



헤어밴드도 마찬가지로 같은 가죽으로 마무리 했습니다 



버튼은 당연하게도 볼륨을 조절할 수 있죠,


+부분에만 돌기를 넣었더라면 훨씬 편하게 사용할 수 있었을듯 해요



이 부분은 조금 불만이였습니다. 


조금더 위쪽이 조절되어야 편하게 조절될텐데 너무 아래쪽에 있어서 잘 잘 안내려오는것 같았습니다.


이 부분은 제가 머리가 커서 그럴수도 있습니다. 



작은 부분에도 디테일이 아주 좋습니다. 


알루미늄을 제대로 잘 깎은 느낌



이 부분은 안테나에요. 


아이폰의 그것같네요. 



패드는 양가죽 입니다. 


아주 부드러워요



전원이 다 떨어지면 이 케이블로 연결하면 소리가 나옵니다. 



힌지 부분은 아주 튼튼하게 잘 만들었지만 L/R 표기가 조금은 아쉬웠습니다. 



헤드 부분의 마감은 명품수준입니다. 


아니 명품입니다. 




패드는 B&W의 그것과 아주 닮아있습니다. 


방식도 마찬가지구요. 




이렇게 보면 뉴욕의 마스터앤다이나믹의 주소가 나와있습니다. 





긴 시리얼 번호가 나와있습니다. 




컬러가 아주 마음에 듭니다. 


너무 흔하지도 않고.


너무 과하지도 않고 


이래서 명품을 사람들이 사는거겠죠?



명품의 컬러





종합해 보자면 이렇습니다. 


제품의 마감과 소재의 퀄리티는 정말 좋습니다. 


비교하기는 좀 그렇지만 비슷한 가격대의 


 B&W P7 무선 헤드폰을 보는것 같습니다. 


그러나 다른점이 있다면 B&W의 브랜드 인지도와 색감이 젊은 친구들의 입맛 과는 다소 거리가 멀고 

그 부분을 바로 이 마스터앤다이나믹이 차지하려는것 같습니다. 


요즘 젊은이들의 키워드는 Young rich / Show up

그런 부분에 있어서 나의 아이덴티티를 제품으로 제대로 보여줄 수 있을것 같습니다 


우리는 비츠 이런건 안쓰잖아요 아무나 가지고 다니는 그런 헤드폰 가지고 다닐 수 없잖아요. 

그리고 P7 같은건 아저씨들이나 가지고 다니는거잖아요..


이런 친구들에게 정말 딱인 제품입니다. 




소리는 


정말로 주관적인 것이지요,  그리고 제가 생각하는 주 타겟들이 들을만한 노래들을 들어봤습니다 

kendrick lamar /

Travis scott

 kodak 등등을 들어보니 


베이스의 볼륨이 참 덕당하고 보컬의 전달이 아주 시원하게 잘 되는 느낌입니다. 

다소 다양한 악기가 들어있는 편성의 음악을 들으면 상대적으로 좀 텁텁해 지는 느낌이구요. 




결론 :


헤드폰에서도 스타일을 찾는다. 

그럼 마스터앤다이나믹 MW60이 정말 좋습니다. 


사운드에서도 어마어마함을 기대한다. 


그럼 개인적으로는 P7이 좋을것 같습니다. 



마스터앤다이나믹 대한민국 공식파트너 (주)로이코 로 부터 소정의 원고료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리뷰의 내용은 리뷰어 의사가 존중되어 어떠한 제약없이 솔직하게 작성되었습니다

리뷰어의 자유로운 글쓰기를 보장하는 네이버카페 포터블코리아 체험단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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