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2. 1. 01:51ㆍ내 멋대로 리뷰/음향기기
음향기기를 이야기 할때
아니 구입할때를 이야기 해 봅시다.
우리는 항상 상황에 맞는 제품을 선택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저 처럼 유모차를 꼭 차에 싣어야 하는 사람은
꼭 그것이 들어가는 차를 사야 하는것처럼
음향기기도 이런 측면에서 바라보면
여러가지 상황을 만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음향기기를 음악을 듣는 환경에 따라 선택해야 합니다.
야외
꽉막힌 버스안
집
도서관
야외에서 밀폐형 이어폰을 사용하면 좀 더 집중해서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매우 위험 할 수 있습니다.
꽉 막힌 버스안에서 다음 정류장 안내를 들으려면 오픈형을 선택해야 합니다.
그러나 나만 듣고 싶은 음악을 남들과 함께 들어야 합니다.
집에서 밀폐형 이어폰을 사용하면 어머니의 잔소리는 피할 수 있지만
반가운 택배기사님의 초인종 소리는 들을 수 없습니다.
도서관은 꽉 막힌 버스안과 비슷합니다.
그 다음으로는 사운드 성향?에 따라서 선택해야 하는데 그것은 또 나중에 이야기 해 봅시다.
그나저나 이런 저런 이유로 최근 10여년간 밀폐형을 주로 이용해 왔습니다.
그 시작은 당연히 슈어 E 시리즈 였습니다.
오픈형을 피한 이유는 음악에 더 집중하고 싶은데 외부에 소리들이 많이 들어와서
그것을 피하고 싶어서 였습니다.
그러나 오픈형의 그 개방감과 시원한 고음이 그립긴 했습니다.
그러던 중에 또 좋은 기회를 만나 요즘 여기저기서 언급이 많이 되는 브랜드의 제품을 만나보게 되었습니다.
1MORE 오픈형 플래그쉽 HRA E1008 듀얼 이어버드
''
1more?
솔직히 처음 사용해 보는 브랜드의 제품입니다.
제품 품질 보증서가 이런저런 브랜드 들보다는 고급스럽네요.
아셨죠?
이것이 있어야 대한민국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것!
패키지의 첫 느낌이
엥?
뭐야 이거 꽤 고급스러운데!
이제 천천히 제품을 살펴 보겠습니다.
2개의 드라이버가 들어가있고
아주 편하고 투명한 소리를 내주고
Hi-Res 마크도 달려나오고
그래미 상 받은 사람이 튜닝도 했고
뭐 좋다는 이야기 입니다.
1MORE 오픈형 플래그쉽 HRA E1008 듀얼 이어버드
요즘에는 이 로고 붙어있는 제품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물론 소니가 가장 많구요
포르쉐디자인 그 폰트가 생각나네요.
물론 완전 다릅니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영어
모든 언어로 잘 설명되어 있고
정확한 스펙도 나와있습니다.
임피던스가 좀 높은것 처럼 보이지만 아주 일반적입니다.
주파수 응답이 40,000이라면 아주 차갑게 떨어주겠군요
드디어 엽니다
스케치 이미지가 마치 이태리 오래된 제품을 보는것 같습니다.
좋은 의미입니다.
늘 이런 이미지는 그래픽으로만 보다가 이렇게스케치로 보니 색다릅니다.
분할에 관한 이미지
아하 그렇군요
솔직히 이미지로는
완전 별로일것 같았는데
생각보다 너무너무 마감이 좋았습니다.
살짝 가벼운 느낌이 조금 아쉬웠습니다만 무거우면 그만큼 불편할테니...
음.. 좋은 이야기 입니다.
어떤 브랜드도 이 퀄리티의 제품을 이 가격대로 만들 수 없다는 이야기가 가장 잘 보이네요.
1MORE 오픈형 플래그쉽 HRA E1008 듀얼 이어버드
케이블의 질도 아주 좋았습니다.
이 이어폰 패키지를 열면 이렇게 다른 악세사리가 나옵니다.
총 4박스로 이루어져있구요
가장 인상깊었던
이 이어슬리브들
너무 심플하게 정리가 잘 되어있었습니다.
아, 그리고 이 가죽케이스는 정말 디테일이 좋았음
다른것들을 넣고 다녀도 좋을것 같았는데
뭘 넣고 다녀야 할지..
최근 이런 번들 케이스중 가장 퀄리티가 좋은 케이스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조금만 더 컸더라면 플레이어를 넣고 다녔을 텐데..
그리고 깜짝 놀랬던 이 클립과
기내용 아답터
클립의 퀄리티가 아주 좋았습니다.
이 아답터는 너무 좋았는데
한편으로는 이런 생각도 들었습니다.
전 개인적으로는 비행기 탈땐 노이즈캔슬링헤드폰과
밀폐형 이어폰을 동시에 들고 타는데
오픈형을.. 아무래도 별로 일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아직 써 보지 않았으니 다음 비행때는 꼭 이 아답터와 이어폰을 챙겨서 들어봐야 겠습니다.
설명서 박스
스티커가 반갑게 맞아줍니다.
제품 카다로그와 설명서
재미있는 인형입니다.
스마트 대화 인형
오호, 이게 그 유명한 피스논 이어폰 인가요?
구입해주셔서 감사하다고 합니다.
커넥터의 마감도 아주 좋습니다.
특히 케이블의 퀄리티 아주 좋구요
요즘에는 고무줄보다는 이런 천 줄이 잘 엉키지도 않아서 좋습니다.
케이블의 컬러 조화도 좋습니다.
커넥터는 안드로이드, 아이폰 모두에서 작동이 됩니다.
1MORE 오픈형 플래그쉽 HRA E1008 듀얼 이어버드
처음 봤을땐 이 5각형이 별로일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천천히 보니 뭔가 좋아보인다.
그리고 실물이 사진보다 훨씬 괜찮음
천천히 음악을 들어봅니다.
오랜만에 오픈형 이어폰이라 설랩니다.
우선 제 개인 레퍼런스 음악인 제 음악을 들어봤습니다.
초반 킥 들어올떄 디스토션이 아주 매력적으로 잘 들립니다.
못 형님의 cold blood
역시 완벽한 밸런스가 무엇이다!
라는것이 잘 들어납니다.
그리고
LANA DEL REY
역시 초반부터 답답한 사운드가 만들어 집니다만 아주 적당한 저음이 인상적입니다.
그러나 이 이어폰으로 꼭 들어야 하는 음악을 하나 추천하라면
전 이 음악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Daft punk 의 Beyond
초반 스트링의 시원함
기타의 완벽한 플레이
드럼 킥의 완벽한 리듬
기계음이 왕창 들어간 보이스가 이 이어폰과 정말로 잘 어울립니다.
1MORE 오픈형 플래그쉽 HRA E1008 듀얼 이어버드
자,
이제 처음했던 질문을 다시 해 봅니다.
우리는 어떤 이어폰을 구입해야 할까요?
상황에 맞춰서?
내가 원하는 사운드를 쫓아서?
개인적으로는
이동이 많은분
집에서 작업이 많으신분
너무 귀를 꽉! 틀어막으면 답답하신분
주로 음악이 주가 아니고 백그라운드처럼 깔리면 좋을것 같으신분등
그리고 시원하고 샤~ 한 음악을 많이 들으신분
그렇다면 전 1MORE 오픈형 플래그쉽 HRA E1008 듀얼 이어버드를 정말로 추천하고 싶습니다.
가성비가 모든 소비에서 현명하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이 경우에는 아주 현명한 선택이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럼,
"선정 빡세기로 소문난 포터블코리아 체험단으로 선정되어 리뷰를 내 맘대로 자유롭게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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