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하이저 HD660S 개봉기 및 사용기

2018. 4. 26. 23:38내 멋대로 리뷰/음향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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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 단 하나의 헤드폰을 고르라면 


무조건 HD800 입니다. 


그러나 믹스용으로 하나를 고르라면 


HD650을 고를 겁니다. 


아직도 합정동 녹음실에서 처음 만났던 그 650을 잊지 못합니다. 

쿼드잭에 그 오묘한 색감의 헤드폰 케이스는 어찌나 고급스럽던지..


여튼 추억이야기는 그만하고 그 650의 후속모델이 나왔습니다. 


이름도 뭔가 신제품 스럽습니다. 


HD660S



바로 이제품


카피 보세요


"계속되는 전설"



기가 막힙니다. 



이제 전세계에서 사용하나봅니다. 


소니에서 유일하게 성공한 포멧인것 같습니다. 


물론 CD나 그런것 빼구요



솔직히 말해서 이건 반대에요.


매장에서도 한번 열어보고 제품의 파손 상태나 이런것들을 확인하고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것 아닌가?

란 생각을 해 봅니다. 



젠하이저 코리아가 제품을 수입하고 

싱크로드 코리아가 제품을 유통하는 그런 구조인것 같습니다. 


여튼 정품 / 공식 수입되는 제품을 삽시다. 



케이스는 예전 제품과 비슷한 것 처럼 보입니다. 



거의 비슷하네요. 


멋진것을 굳이 바꿀필요 없죠



로고가 좀 더 날렵해진 느낌입니다. 


그냥 느낌인가?




이 부분은 사실 좀 실망 스럽습니다. 


아주 멋지게 패킹을 해 줄수도 있었을 텐데요..



음..


그러나 생각해보면 800도 이렇긴 합니다. 



커텍터가 새로우시죠?


이것은 좌우를 완벽하게 나눠주기 위해서 그렇습니다. 


4.4mm 인데 최근 소니의 플레이어에서 볼 수 잇는 커넥터 입니다..


그러나 진짜로 흔하지 않으니 참고하세요. 




이건 일반 쿼드



이건 3.5



확실히 박스의 로고가 더 날렵한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이제는 딱 젠하이저 느낌이 나네요



나, 그러니까 프리미엄이야



내부가 아주 시원하게 보입니다. 


그러니 외부의 소음도 들어온다는 이야기죠

그러나 그만큼 자연스럽게 들린다는 이야기 입니다. 



이 제품도 아일랜드산



이게 처음에는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쓰고있으면 아주 편하다고 느끼실겁니다. 


진짜에요



이 패드는 벨벳 느낌의 패드 입니다. 요즘에 양가죽 패드이니 알칸테라 패드이니 이런것들이 많이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이 패드가 제일 좋다고 생각합니다. 


미안하다 800...

미안하다 1540



이 부분을 음각으로 처리했더라면 더 멋졌을것 같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저 L 부분의 돌기는 좌 우를 구분해주는 아주 중요한 포인트



자, 사용안내서를 읽어봅시다. 



구성품 입니다. 아주 단조롭지만 아주 있어야 할것만 딱 들어있네요.


 

폼을 잡기위해 헤드폰을 덥어버리면 말도안되는 소리가 나오니 참고하세요.



여기서 확인해야 할점은 바로 


임피던스 입니다. 


그러니까 임피던스를 간단하게 이야기 하자면 이 숫자가 크면 클 수록 

소리를 내 주는 판이 크고 무거워서 힘이 약한 소스 기기를 사용하면 그 좋은 판을 제대로 움직여줄 수 없기 때문에

강한 힘을 내어주는 그런 소스 기기들을 사용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반대로 그 숫자가 낮으면 낮을수록 아주 편안하게 운용이 가능하지만 노이즈가 타고 들어갈 수 있다는 설? 도 있습니다. 


그러니 이 제품은 그만큼의 힘을 내어주는 기기와 사용해야 한다는것



2년간의 보증을 합니다. 


그러나 제가 사용하고 있는 젠하이저 제품들은 2년안에 고장난것이 없습니다. 


5년으로 하는것 어떻나요?



자 이제 음악을 듣습니다. 



초반 마이클잭슨 목소리가 나오는 부분의 고음이 너무 기분좋게 들어옵니다. 



저음이 정말로 이게 오픈형이 맞나? 싶을정도로 콘트라가 긁어주네요. 



못형 보이스 들어가는 부분의 노이즈 올라오는것을 정확하게 잡아냅니다. 

드럼의 톤을 정확하게 소리내어 주고요



제 레퍼런스 음악의 드럼 찢어지는 부분도 정말 잘 표현해 줍니다. 



이 제품을 좀 더 디테일하게 들어보고 싶어서 컴퓨터를 연결했습니다. 


그리고 요즘 제가 제일 갖고싶은 제품 820을 빌려왔습니다.  


로고가 가운데 있었으면 사운드에 방해가 되었을까요?



아웃풋을 820으로 잡고 


Kendrick lamar 노래를 들습니다. 


진짜로 킥이 플레이어로 들을때보다 압력이 2배는 센것 같습니다. 

캔드릭 랩들어가는 부분은 언제들어도 예술 




음악을 진짜로 제대로 들어보고 싶다. 

난 디자인은 정말로 상관이 없다. 


원음 그대로고 뭐고 감동적인 사운드를 듣고싶다. 

무겁지않고 착용감이 좋은것을 원한다. 


정말로 딱 이제품입니다. 


800은 좀 무리라고 생각하셔도 


딱 이제품입니다. 



가격이 좀 무리라고 생각하셔도 

800을 생각하면 


딱 이제품입니다. 



정말 추천합니다. 

두번 추천합니다. 


그만큼 좋은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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