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멋대로 맛집(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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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 식사
친한 친구가 있습니다. 그 친구와 이야기를 하면 시간 가는줄 모르고 이야기를 합니다. 이곳은 그렇게 맛집은 아니였는데도 그 친구와 함께 하니 모든게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커피를 한잔 했습니다. 모기가 아주 많았고 어느새 집에가야할 시간이 왔습니다. 그나저나 물통은 별로였다.
2019.09.22 -
홈파티
처음으로 직장동료를 초대해서 집에서 밥을 먹는 일을 했습니다. 메뉴는 콩스프와 파스타 였습니다. 이날의 주인공은 우리 결혼식때 깠던 와인이였습니다. 여튼 재미있게 잘 끝났습니다.
2019.09.21 -
오복수산시장
몇년전부터 난 노래를 불렀다. 조만간 영상을 보면서 술을 마시게 될꺼야 그러면 우리는 뉴욕에서, 홍콩에서 이집트에서 마시는것 처럼 될꺼야 그러고 최근 인스타에 사람들의 사진을 보고 오복수산시작을 보게 되었다. 그리고 바로 방문했다. 내가 생각했던 그 그림, 참 좋았다. 특히 이 우니한판이 좋았는데 햇반을 조금 더 저렴하게 팔았더라면 더 좋았겠다. 김을 준다. 게 딱지도 먹었다. 난 솔직히 별로였는데. 아주 평범한 오징어도 시켰다 . 오히려 손질을 해 줬으면 혹은 선택할 수 있었으면 좋았겠다. 여튼 나는 선수니까 아주 잘 잘라서 먹었다. 조만간 이런 식당, 술집이 더 늘어날것같다. 근데 난 뭘 하고 있지?
2019.09.20 -
연신내 고깃집
맛있는 음식은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먹는 음식입니다. 아무리 맛없는 음식도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먹으면 언제든 맛이 있죠, 이런것과 비슷합니다. 이태리에서 싫어하는 직장 상사와 아주 기가막힌 에스프레소 한잔을 마시는 것 보다마음이 아주 잘 맞는 동기와 PX 냉동을 먹는것이 더 맛있는것 처럼 여튼 그것과 무관하게 참 맛있는것도 있습니다. 그것은 맛있는 고기 오랜만에 좋은 사람들을 만났고 생소한 연신내로 갔습니다. 이름은 고깃집 이런 숯에 고기를 굽습니다. 이 고기를 보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솔직히 쓸데없이 두껍다. 이 숯을 보면서 과연 이것으로 구우면 얼마나 맛이 좋아진단 말인가? 마지막으로 삼겹을 시키면서 깨달았습니다. 역시 고기는 맛있구나... 그나저나 시간이 되시고 연신내 근처에 가시면 이 고..
2019.02.09 -
홍콩에서 온 국수
와이프 친구님께서는 이런저런것을 매번 사오십니다. 아니 그러니까 알아서 사오시는것은 아니고 와이프님께서 마구마구 오더를 내리시는것 이번에는 쌀 국수 입니다. 우리나라의 그런 국수와는 다릅니다. 저희 와이프는 정말 오가닉을 좋아해요 뭔가 평양냉면 면발같습니다. 턱 팍 하면 부러질것 같은 그런 국수 뭐라고 적혀있나요? 아 이건 홍콩에서 팔지만 대만산 제품입니다. 유통기한은 기네요. 그나저나 이건 언제 먹나요? 와이프님..? 네?
2018.06.11 -
소금간된 계란 감자 과자
와이프 친구님이 오셨습니다. 그리고 제가 뭔가 좋아할것 같다는 과자를 하나 사오 셨습니다. 바로 이것 요즘 홍콩에서 완전 인기라고 합니다. 음.. 그러니까 짠 계란에 감자칩은 도대체가 뭡니까? 위험하게도 중독적이라는 그런 말도안되는 말 그것을 그냥 먹거나 좋은 사람들과 나눠먹으라는 뻔한 소리 아무것도 넣지 않은 그런 제품이라는것 제가 열어봅니다. 생각보다 너무 적습니다. 위험하게 중독적이냐구요? 꽤 맛있습니다만 중독적이거나 잘떄 생각나는 그런 정도는 아닙니다.
2018.05.28